누나의 비밀 - 1부
초여름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고급 세단 한대가 미끄러지듯 정문 앞에 멈추어 섰다. 그
리곤 이내 운전석에 있던 한 여인이 차 밖으로 걸어 나왔다.
따가운 햇살 때문인지 여인의 눈에는 짙은 선글라스가 끼어 있었다.
그 여인은 바라보는 한 교도관은 눈을 뗄수가 없었다.
지금껏 2년여 동안 교도관 생활을 하면서 지금처럼 아름다운 여인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짧은 카트머리는 약간 웨이브져 있어 세련된 캐리어 우먼 같은 이미지를 풍기기도 했고,
170은 족히 되 보일만한 늘씬한 키와 볼륨감 있는 몸매는 마치 전문 모델같은 느낌을 주기
도 했다.
거기에 무릎 밑으로 노출된 두 다리는 아주 곧게 뻗어 있어 그 날씬한 다리만으로도섹시함
이 묻어 있는 것 같았다.
저런 여자와 하룻밤이라도 몸을 섞고 일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한다해도 흔쾌히 동의할 만
큼의 매력이 이 여인에게서 풍겨 나왔다.
교도관이 엉뚱한 상상을 할 즈음 문이 열리자 이 여인은 쏜살같이 한 사내에게 다가갔다.
사내는 감옥에서 꽤 오래 있었는지 얼굴이 누렇게 떠 있었지만 체격 하나는 당당했고 늠름
했다.
교도관은 저 둘이 과연 무슨 사이일까 호기심을 발휘하고 있을 때 어느 새 둘은 차를 타고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니 방이 마음에 드니?"
맑은 음성이 여인의 입에서 세어 나왔다.
"응, 정말 좋은데. 고마워 누나"
"고맙긴...앞으로는 누나랑 여기서 살자. 어서 씻고 내려와 밥 차려 놓을께"
상준은 벽지 색깔이며 가구들, 그리고 세심한 인테리어에 누나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샤
워실로 들어가자 상준이 갈아 입을 속옷이 정성스럽게 개켜 있었다.
수연은 상을 차려 놓고는 여느 때처럼 연하게 커피를 따랐다.
뜨겁고 향긋한 커피 한 모금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자 수연은 문뜩 옛 생각이 났다.
수연이 중1 때 어머니가 재혼을 하셨다.
한창 사춘기이라 마음이 심란했지만 심성 고운 수연은 내색 한마디 하지 않았다.
무뚝뚝한 아버지가 마음에 걸렸지만 자신보다 2살 적은 상준이 친누나 이상으로 잘 대해주
어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수연이 고2가 되어 공부하느라 늦게 귀가하는 일이 잦았는데 밤길에 가끔 불량배들이 나타
난다는 말에 그날로 상준은 태권도장엘 나가기 시작했다.
"내가 빨리 배워서 누나를 지켜줄께. 알았지?"
"피, 너는 한대 맞으면 도망갈껄? 호호호"
수연은 그런 상준이 동생 이상으로 믿음직 스러워졌다.
그리고 늦게 귀가할때면 상준은 자주 큰길 입구까지 마중을 나왔다.
"가방 이리줘 누나"
"괜찮아, 상준아"
"히히. 난 누나처럼 공부는 잘 못해도 몸하난 튼튼하잖아."
상준은 뺏다시피 가방을 자신의 어께에 메었다.
"이렇게 가니까 데이트라도 하는것 같은데. 헤헤헤"
"누가 너처럼 못생긴 애라 데이트한데? 호호호"
수연은 깔깔 거리면서도 어느새 상준의 팔에 살짝 팔을 걸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수연이 대학에 입학하던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그날 이후 새아버지 기철은 술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술 취해 들어 온 날이면 수연을 쳐다 보는 눈길이 심상치 않았다.
수연은 그 눈길이 기분 나빴지만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다.
수연이 대학원을 다니던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기철이 술에 취해 들어 왔는데 마침 그날은 상준이 엠티를 가고 없었다.
"수연아, 이리 와서 안마좀 해라"
"네?"
"왜, 애비 안마를 못하겠다는거냐?"
"아...아니...에요"
수연은 런닝에 반바지만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기철에게 안마를 하는게 싫었지만 거절할 수
가 없었다.
수연은 주의를 하면서 살며시 안마를 하기 시작했다.
고2때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한 수연을 보면서 기철은 흑심을 품어 왔었다.
제 엄마를 닮아서인지 수연은 갸름한 얼굴에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한게 미모가 아주 뛰어났
다. 거기에 늘씬한 키에 볼륨감있는 몸매까지 뭇 사내를 녹이기 충분한 아이였다.
기철은 그런 수연이 나긋나긋하게 안마를 하자 벌써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음, 좋구나...근데..조금 위로....더...위에.."
수연이 어쩔 수 없이 허벅지를 주무르는데 기철이 계속 위쪽을 요구하자 수연은 너무나 난
감했다.
수연이 망설이자 기철이 버럭 화를 냈다.
"아니, 너 애비 말이 말같지 않냐?"
"......"
심성 고운 수연은 어쩔 수 없이 위쪽을 주무르다 잘못하여 음낭을 건드렸다.
"어머나!!"
아직 남자 경험은 없어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알 나이였다.
"어허! 이것도 엄연히 애비 몸인데...뭘 그리 놀라냐 놀라길..."
기철은 가느다란 수연의 손을 잡아 자신의 물건 위에 눌렀다.
"아...안되요...왜....이러..세요....아버지..."
수연이 거부를 하며 몸 부림치자 치마가 말려 올라갔다.
수연은 자신이 치마를 입은게 너무나 후회되었다.
그러나 두 손은 기철의 손에 잡혀 있어 어쩌지를 못하고 있었다.
기철은 수연의 통통하고 매끈한 허벅지가 들어 나자 더 이상 참지를 못하였다.
"자, 자. 이리와라. 어차피 너도 사내를 경험할테니 내가 가르쳐 주마.."
"아악...안되요..."
수연은 기철의 한 손이 자신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그 매끈한 허벅지를 만지자 치욕스러워
견딜 수 없었다.
"허억.."
그 투박한 손이 드디어 수연의 팬티 중앙을 만졌다.
"어허...여기가 아주 토실토실하구나"
수연은 기철이 자신의 보지 둔덕을 만지자 어금니를 깨물었다.
어떻게하든 벗어나려 했지만 이미 늑대로 돌변한 기철을 막아낼 수는 없었다.
'아, 상준이가 있었다면'
수연은 속으로 상준을 불렀다.
수연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기철의 손이 자신의 팬티 속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
었다.
수연은 기철이 밑에 깔렸고 그런 수연의 가슴을 기철이 옷 위로 베어 물었다.
수연은 자신의 보지를 헤집는 기철의 손에 부끄러워 눈물을 흘렸다.
24살 고이 간직한 꽃잎이 늑대 같은 사내에게 유린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기철은 수연의 매끄러운 음모를 만지며 만족해하다 손가락을 수연의 질 속으로 밀어 넣었
다.
애액이 충분해야 할텐데 빡빡해서 잘 들어가지 않았다.
기철은 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넣고 침을 묻힌 후 슬슬 밀어 넣었다.
"아악...아퍼...하지마요..."
수연은 통증보다 치욕이 더 컸다.
이젠 눈물도 나지 않았다.
팬티가 떨어져 나가고 어느새 자신의 신비한 곳이 다 노출되엇다.
기진맥진한 수연의 몸을 어느 새 기철이 파고 들었다.
한편 엠티 갔다가 몸이 좋지 않아 돌아 온 상준은 거실로 들어서다 뭔가 싸우는 듯한 소리
에 긴장을 했다.
그러나 그건 수연의 고통 소리였다.
"하악...아퍼...안되...하지마요..아버지.."
수연은 기철이 몸 속으로 뚫고 들어 오자 마지막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우람한 기철에게 수연은 한마리 작은 새일뿐이었다.
상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태를 짐작했다.
'하...어떻게 아버지가...'
상준은 몸이 떨렸다.
그토록 자신이 아끼고 소중히 여기던 누나를 아버지가 범할 수 있다니.
젊은 혈기의 상준은 참지를 못하고 거실에 있는 큰 꽃병을 두 손으로 들었다.
그리고 방문을 열고 들어 섰다.
역시 수연이 밑에 깔린 채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하악...안..되...상준아..."
그러나 수연이 말릴 새도 없이 기철은 상준이 내려치는 꽃병을 맞고 쓰려져 버렸다.
그 일로 상준은 10년을 받았다가 모범적인 수형 생활로 감형을 받아 이번에 출소하게 된 것
이다.
수연이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꺼내 막 현관을 나서려는데 상준이 보았다.
"이런거는 나 시키지 누나도 참..."
"괜찮아, 안무거워..."
수연은 어떤 일이라도 상준과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웠다.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는 사실과 언제나 자신을 지켜줄 것 같은 듬직함이 상준에게는 항상
있었다.
수연의 집은 잔디가 잘 손질된 깨끗한 주택이었다.
수연은 조금 가파른 옥상 계단을 자연스레 올라갔다. 그러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 그녀의 흰
원피스 자락을 들추었다.
상준은 그녀의 하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너무나 눈이 부셨다.
적당히 근육이 있는 종아리는 건강해 보였고 허벅지는 매끄러워 보였으며 둔부는 탱탱하여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는 그녀의 가장 신비로운 곳을 가리는 흰색 팬티가 놓여 있었다.
"하..흐음"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잠시 뿐. 상준은 그녀가 걸을때마다 씰룩거리는 그곳을 하나
도 놓치지 않고 바라보았다.
"볕이 좋아서 빨래 잘 마르겠는걸"
수연은 오늘따라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수연은 상준이 옷을 털어 주면 빨래 줄에 조심스레 걸어 나갔다.
"어머!!"
이번에 상준이 털어서 준 빨래는 그녀의 가장 은밀한 곳을 가리는 팬티였다.
"에이, 놀래기는 뭐. 히히"
상준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었지만 수연은 너무나 챙피했다. 마치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
기라도 한듯 얼굴이 빨개졌다.
빨래를 다 널고 내려온 수연은 아까 옥상에 오를 때 계단이 가파라 자신의 하체가 다 보였
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미쳤다.
"너...다..봤지?"
"뭘?"
상준이 능청맞게 웃엇다.
"안 받어 아무것도...히히"
"정말?"
"응, 그냥 흰 팬티 밖에 안보이데? 히히히"
놀리며 도망치는 상준에게 수연은 호스를 뽑아 물을 끼얹었다.
그리고는 어느 새 역전이 되어 이젠 수연이 깔깔 거리며 도망을 쳤다.
수연은 갑자기 상준의 눈길을 느끼고는 자신의 몸을 살펴 보았다.
"어머나!!!"
자신의 흰 원피스가 물에 다 젖어 속살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었다.
상준의 눈은 아직도 브래지어 안에서 터질 듯 팽팽해 있는 유방을 쳐다 보고 있었다.
"나....먼저..들어갈께.."
수연은 황급히 샤워실로 갔다.
"휴..우"
그녀는 큰 숨을 내쉬며 옷을 벗었다.
오랜만에 전신 거울을 통해 자신의 나신을 보았다.
자신의 나신을 처음 보자 남편은 흥분에 겨워 말을 잘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온 몸을 정성스레 애무했다.
그러나 기쁨은 커녕 두려움이 앞섰다. 애액이 흐르지 않아 빽빽한 보지를 뚫고 남편 물건이
들어 올 때 수연은 고통 속에 몸부림쳤다.
처음에 남편은 그것이 남성을 겪지 않은 아내의 순결함때문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점점 고통을 호소하고 이내 잠자리를 잘 하려고 하지 않자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
러다 각방을 쓰게 되고 끝내 남편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수연은 남편의 바람을 잘 알았지만 뭐라고 얘기할 수도 없었다.
따듯한 물줄기가 목 언저리를 간지럽혔다.
"누나는 사슴같애"
상준이 중2때 한 말이었다.
"왜?"
"응...목이 길고 예쁘잖아...히히"
수연은 목줄기를 타고 내리는 물줄기가 상준의 뜨거운 시선처럼 느껴졌다.
"하..아...."
이내 그 물방울은 하늘을 향해 봉긋 솟아 오른 유두를 간지렸다.
서서히 돌출되기 시작한 선홍빛 유두는 물줄기의 간지럼에 헐떡이기 시작했다.
"하아앙...하..."
탱탱한 유방을 어루만지던 물줄기는 어느새 밑으로 흘러 윤기나는 음모에 머물렀다.
수연이 힘이 빠지며 어느새 다리가 살며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하아...나..몰라....앙...."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물줄기는 거세어 진 물줄기가 계곡을 세차게 뚫고 들어갔다.
그리곤 숨어 있던 음핵을 찾아 억센 애무를 하였다.
"흐윽...흐응"
수연은 이내 욕조에 걸터 앉았다.
석녀로만 알았던 자신. 평생 섹스의 기쁨도 모른채 살아갈 것 같던 그녀에게 육체의 쾌락이
피어 올랐다.
그녀는 다리를 더 벌려 샤워 꼭지를 더 세게 틀었다.
물줄기가 거세게 보지를 뜨겁게 애무하자 그녀의 둔부가 흔들렸다.
"하아..악...하앙...아....상준아...."
수연이 고2 시절. 호기심이 왕성하던 시절에 친구들은 남자 친구 얘기며 섹스 얘기를 주저
없이 나누었다. 그런데는 쑥맥이던 수연도 자위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다.
수연은 들뜬 마음이 들 땐 팬티 위로 만져 보았지만 불결하다는 생각에 직접 자극을 가하지
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음 날 시험 때문에 늦게 까지 공부하던 수연은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상준의 방에서 신음
소리가 나자 깜짝 놀랐다.
자신을 끔찍히 아껴주던 동생이 혹시 아픈게 아닐까 염려되어 문을 살짝 열었다.
"헉..."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상준은 침대 위에서 그 시커먼 물건을 꺼낸 채 자위를 하고 있었다.
수연은 그날 3번 놀랐다.
한번은 사내다운 물건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그 크기 때문이었다.
남자 경험이 있는 친구들에게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동생 것은 친구들이 말하는 것보다
큰 것 같았다.
수연은 문을 닫을 수 없었다.
비록 동생이지만 남자 아이의 자위를 처음 보았고 너무나 신기했다.
그러나 신기함은 이내 흥분으로 바뀌어 나갔다.
"하..으응.."
수연은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젖어 오느 걸 느꼈다.
수연은 참기 어려웠다.
그곳이 너무 간지럽기도 하고 뜨거워졌다.
그래서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세번째로 놀랐다.
"아악....누....누나....수연이..누나.."
상준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사정을 한 것이다.
"어머, 아가씨...오셨..어요?"
"왜요, 내가 오니까 반갑지 않아요?"
"아..아니에요...무슨..."
상준은 누나가 아가씨라고 부르는, 그러니까 매형의 여동생이 오는 걸 싫어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느라 자주 들르는 은정은 상준보다 한살 많은 29이었는데 해외 출장
이 많은 남편 때문에 자주 들렸다.
게다가 집에 오면 누나를 마치 가정부 부리듯 시키는 통에 상준은 밥 맛이 없었다.
그래도 발레를 전공한 탓에 29살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외모 하나는 탁월했다.
조금 갸날픈 듯한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둔부가 한껏 치켜져 있어 매우 매력적이었다. 거기
에 눈매는 약간 섹시함이 묻어 있어 왠만한 남자라면 껍벅 넘어갈 듯한 미모을 가지고 있었
다.
"어머, 사돈 총각도 있었네?"
은정은 누나를 대할 때 와는 사뭇 다르게 상준에겐 살가운 맛이 있었다.
"훤칠하게 잘 생긴 총각이 날도 좋은데 데이트도 안하나? 호호호"
자신은 어찌 대해도 좋지만 누나를 업신 여기거나 막 대할 땐 상준은 피가 끓었다.
"언니, 나 이따가 6시쯤 깨워. 그리고 김치도 좀 싸 놓고"
은정은 마치 제 방인양 안방에 들어가 잠을 잤다.
"아니, 누나가 무슨 죄 졌어? 왜 시댁 식구들한테 꼼짝도 못하고 그래...."
상준은 짜증이 났다.
"아니야...상준아....내가..못나서...그렇지..."
상준은 금새 시무룩해지는 수연을 보자 가슴이 더 답답해 졌다.
"어흐...잘잤다. 김치 싸 놨여요?"
은정이 마치 맡겨 놓은 것처럼 당당하게 나오자 상준은 다시 화가 치밀었다.
"네...여기..배추 김치하고 총각 김치 좀..."
"호호호, 오랜 만에 총각좀 먹어 볼까?"
은정은 상준을 쳐다 보더니 교태스럽게 깔깔 대고 웃었다.
"아이 참, 아가씨도..."
"아 그리고..너무 무거운데....이거 사돈 총각이 좀 들어주면 안될까 언니?"
"그...글쎄..."
상준은 화가 끝까지 났지만 어디까지 가나 두고 보고 싶었다.
"그래요 뭐, 멀지도 않은데 제가 들어 드리지요"
"상...상준아...괜찮겠니?"
"응, 괜찮아"
은정은 목표한 것을 얻어서 기쁜지 발길을 재촉했다.
수연은 미안한 표정으로 상준의 손을 잡아 주었다.
은정의 집은 바닥재며 가구 등이 그녀의 상류층 생활을 말해주고 있었다.
널찍한 거실 한켠엔 런링 머신이 놓여 있었다.
"요즘 운동을 안했더니 살이 좀 찌는거 같애서..."
은정은 치솟은 둔부를 흔들며 쥬스를 꺼내 왔다.
"어휴 이 땀좀 봐. 샤워좀 하고 가요"
"괜...찮습니다.."
"아이, 떨기는. 내가 뭐 잡아 먹기라도 하나. 호호호"
그녀가 누나에게 하는 태도는 너무 싸가지가 없지만 은정은 여자로만 보면 누구나 한번쯤
달려들만한 충분한 매력이 있었다.
서구적으로 생긴 이목구비하며 잘 빠진 몸매. 섹시하게 그을린 피부. 특히 치솟은 둔부는 뒷
치기로 한번 따먹고 싶은 생각이 불끈 들게 만들었다.
"사돈 총각, 술 한잔 할까?"
"저...술..잘..못해요.."
"아이, 술 못하는 남자가 어딨어. 빼지 말고.."
"누나가..기다려요"
"피, 입만 열면 누나 누나. 누나가 뭐 마누라라도 되? 내가 전화해 줄께"
상준은 은정의 태도에서 느낄 수 있었다. 안그래도 집에 올 때마다 자신을 유심히 보는 눈
매에서 그걸 읽을 수 있었다.
상준은 갈등을 하다 결심을 굳혔다.
"사돈 총각 여기서 밥 먹고 갈테니까 기다리지 마요 언니. 호호호"
은정은 수화기를 내려 놓고는 묘한 웃음을 흘렸다.
"아이 그이는 술도 잘 못먹으면서 외국 나갈때마다 꼭 양주를 사온다니까. 호호"
그녀는 술 잔을 차리며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상준은 오랜만에 독한 술을 먹자 취기가 올랐다.
그러나 워낙 건장한 체격이라 크게 흔들리진 않았다.
은정은 그동안 호감있게 보아온 젊은 총각이랑 술을 마시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물론 자신의 뜨거운 육체를 채워주길 기대하는 마음 간절했지만 쉽사리 먼저 들어 낼 수도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취기도 올랐다.
어느새 은정은 눈동자가 조금씩 풀어졌다.
은정은 남편과 속궁합도 잘 맞았다. 그러나 이렇게 오랜 동안 외국에 나갈 때면 스스로 그
뜨거움을 잘 이기지 못했다.
"아...갑갑해...술을..먹으니까...옷이 너무...갑갑하네....나,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입는 옷 입어도
되죠?"
"네, 그러세요.."
잠시 후 그녀가 안방에서 나왔다.
속이 훤히 비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옷이 얇아 그녀의 속살들이 보였다.
특히 무릎 정도 밖에 안오는 란제리라 그녀의 시원한 하체가 훤히 보였다.
그녀는 자기만 그런 옷을 입은게 민망한지 남편의 잠옷을 건넸다.
"자, 상준씨도 편하게 입어요"
상준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잠옷을 받아 그자리에서 갈아 입었다.
"어머나.."
상준이 바지를 벗자 그 우람한 물건이 삼각 팬티를 통해 보였다.
은정은 상준의 건장함은 알고 있었지만 팬티 속에 있는 그 물건의 장대함에 놀랐다.
"그렇게 입으니까 꼭 내 남편 같은데..호호호"
은정이 손으로 입을 가리며 교태 스럽게 웃음을 흘렸다.
"그럼 남편처럼 해 볼까요?"
"어떻게..."
상준은 갑자기 은정의 얼굴을 손으로 잡은 채 키스를 하였다.
은정은 갑작스런 키스에 놀랐으나 상준의 뜨거운 혀가 자신의 입술을 달구자 자기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하..."
상준의 혀가 들어가자 은정은 기다렸다는 듯이 혀를 물었다.
뜨거운 남녀의 혀가 뱀이 엉키듯 서로의 입을 넘나들며 떨어질 줄 몰랐다.
은정은 남편에게 기쁨을 느꼈지만 허전함이 있었다.
바로 터프함이었다.
그런데 오늘 이 사내는 마치 자신의 취향을 알기라도 하듯 격렬하고 뜨겁게 키스를 해 왔
다.
은정은 오랜만의 격렬한 키스에 뜨거움을 느끼며 보지가 젖어 옴을 느꼈다.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 죄송합니다. 워낙...미인이라..그만.."
상준이 한 탬포 죽이고 들어갔다.
한창 달뜬 분위기가 깨지자 은정이 너무나 서운했다.
자신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부터 뜨거움이 밀려 나오는 찰나에 흥이 깨지자 너무 안달이 났
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 남편만 못한데요. 호호호"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은정은 술을 마시면서 살짝살짝 자신의 두 다리를 벌려 상준을
유혹했다. 자신이 보아도 운동으로 단련된 날씬하고 매력적인 하체는 마음에 들었다. 그 허
벅지를 살짝 벌리면 어떤 사내도 꼬리를 내렸다.
"빨간 색이네요?"
"어머, 몰라이...응큼해..자기.."
은정은 이제 술과 쾌락에 젖어 들어 마음껏 음욕을 풀어 내었다.
은정은 그러면서도 벌어진 허벅지를 다물 줄 모르고 더욱 벌려 나갔다.
"자기..이쪽으로..와"
은정이 섹시한 입을 열어 상준을 노골적으로 유혹했다.
상준은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은정씨, 너무 섹시해"
은정은 사내의 뜨거운 입김이 귀로 들어 오자 몸이 아찔해 졌다.
그리고 말이 끝나자 상준은 귀 안쪽을 혀로 달구어 나갔다.
"하..우...아앙..."
은정이 상준의 품으로 달려 들었다.
"상준씨, 나..지금 유혹하는거야?"
"응"
"왜?"
"당신을 먹고..싶어서.."
"아이...너무해..그런..말.."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은정은 보지가 터질 듯 해 온 몸을 안겼다.
"나, 뜨거운데 자기 자신있어?"
"그럼. 당신을 태워 죽일꺼야"
"하아...몰라...나....죽고..싶어...하앙..오늘.....?營탭錤?...죽고..싶어....날..먹어봐"
은정은 사내의 공격을 기다렸다. 자신의 남편처럼 옷을 살며시 벗기고 그 탐스런 유방을 게
걸스럽게 빨아 먹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오래 참았던 흥분이 몰아쳐 팬티가 젖어 버렸다.
상준은 은정을 일으켜 세웠다.
은정은 눈을 감고 달콤한 다음 동작을 기다렸는데 갑자기 상준이 자신의 얇은 란제리를 찢
어 버렸다.
"어머..어머.."
은정은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모든 남자들은 자신을 공주처럼 대했는데 이 사내는 지금 자기를 마치 창녀처럼
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들었다. 그러다가 서서히 이 사내가 주는 거칠음에 지금껏 느
끼지 못했던 희열을 느끼기 시작했다.
상준은 란제리를 찢은 후 바로 은정을 뒤로 돌린 후 허리를 숙이게 했다.
그리곤 바로 팬티를 찢듯이 벗겨 내었다.
"하응...아...너무...거칠어..자기...앙..."
은정은 어느새 자신의 소중한 곳이 사내의 눈에 노출이 되었지만 타오르는 욕정에 탐스런
둔부를 흔들었다.
보지가 벌써 벌렁거리고 있었다.
갑자기 사내의 손이 둔부를 잡더니 힘껏 벌렸다.
"하악...하..."
은정은 자신의 보지만은 소중하게 다룰 줄 알았는데 자신의 소중한 보지가 찢어지자 고통과
쾌감이 몰아쳐 왔다.
"하앙...거기...찢어져...당신...너무..해.."
그러나 그녀의 보지에선 흥분으로 애액을 흘려 대고 옴씰거리고 있었다.
"어떻게 해 줄까?"
"아...몰라...빨아줘....하앙...오늘....너무...흥분?上?..내..보지...핧아줘..."
"그럼 정중하게 부탁해 봐"
"하앙...상준씨....은정이...보지...핧아....주?셀?..앙...몰라..."
상준은 탐스런 둔부를 어루 만진 후 보지를 핧는 대신 그대로 박아 버렸다.
"하악...앙....너무..해...하악..."
"싫어? 뺄까?"
"아앙...앙...안되...빼지...마요...하악.."
은정은 사내의 거칠은 공격에 아찔해져 갔다.
많은 섹스로 헐렁해진 보지였지만 사내가 들어 오자 꽉 끼였다. 아니 터질 듯 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사내의 좆은 처음이었다.
"하악...미치겠어....너무...크고...좋아...."
은정은 자신의 둔부가 사내의 손에 의해 타격을 받을 때 마다 흥분에 몸을 떨었다.
"하악...뚫어질...꺼....같애....끝까지....들어...와.. .있어...하앙..."
브래지어 호크를 끌르자 그녀의 유방이 출렁거리며 나왔다.
"당신 유방도 쓸만한데?"
"하아...아직...처지지....않았어요...이거...당신...유?堧潔?.."
상준은 그녀의 유방을 터질 듯 주물르면서 질 전체 구석구석 뜨겁게 문질렀다.
질 속에 있는 모든 살들이 상준의 좆에 달라 붙어 흐느끼고 있었다.
쇼파에 얼굴을 파 묻은 봐ㅐ?이제 둔부만 떨뿐 움직임이 없었다.
벌써 몇차례 파도가 몰아 친 것이다.
"난, 아직 멀었는걸"
상준은 이제 자신도 즐기기 위해 질 속의 움직임을 느끼며 서서히, 그러다 빨리, 때론 아주
강하게 몰아쳐 나갔다.
"아흑...하앙...나...죽어...그만....앙...."
"이젠...은정이...보지는..누구꺼야?"
"하아...당신...상준씨....당신이....내..보지...주인이에 요....."
"언제든...벌릴꺼야?"
"하앙...그럼요....이렇게..좋은..걸...."
은정은 외로움에 시작한 장난이 자신을 쾌락의 죽음으로 몰고갈찌 생각지도 못했다.
지금껏 어느 남자에서 느끼지 못했던 쾌감에 소파가 다 젖어 들었다.
은정은 좆을 빼자 이내 고꾸라졌다.
아직도 질 구멍이 스스로 옴찔 거리며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정신을 수습하자 자신의 머리 앞에 사내의 뜨거운 좆이 아직 끄덕거리고 있었다.
왠만한 사내는 자신의 질 수축에 잘 견디지 못했는데 이 사내는 그러기는 커녕 아직 만족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빨아 봐"
"아후...자긴...너무...쎄..."
은정은 허벅지에 흐르는 애액을 닦을 생각도 않고 상준의 우람한 물건을 입에 물었다.
"남편꺼도 그렇게 잘 빨아?"
"아주 가끔. 기분 좋을 때..."
은정은 너무 커 목이 막혔지만 꾹 참고 사내의 만족을 위해 정성스레 핧았다.
"좆물 먹어봤어?"
"아....아직.."
하긴, 어떤 사내가 이렇게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성에게 자신의 정액을 먹일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상준은 은정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해졌다.
"당신꺼라면....먹을..수 있을..거 같애요..."
은정의 혀 놀림이 빨라졌다.
음낭도 핧다가 좆뿌리까지 깊숙히 목구멍에 넣고 강하게 빨았다.
드디어 상준도 참지 못하고 은정의 입 속으로 정액을 분출했다.
"하앙...이게..당신.."
잠시 망설이던 은정은 이내 삼켜 버렸다.
미운 마음에서 출발하였지만 은정의 헌신에 상준도 사랑스런 기분이 들었다.
시간을 보니 벌써 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누나에게 미리 이야기를 했다고는 하나 이렇게 늦은 적이 없었기에 상준은 서둘러 옷을 입
었다.
은정이의 끈끈한 교태를 거부하고 돌아서기가 쉽지 않았지만 상준은 누나가 걱정할까 급한
마음에 간단한 키스를 나눈 후 집을 빠져 나왔다.
상준이 아파트 단지를 막 나오려는데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누,,,누나야?"
어두워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으나 목소리만은 또렷했다.
"왜 여기있어?"
"응, 그냥...."
"나 기다린거야?"
"응? 으응....바람도 쐴 겸 그냥...나왔지...뭐..근데...별일 없었지?"
"별일 이라니. 별일 있을게 뭐 있다구..."
"어...그래....빨리...들어가자.."
상준은 이해할 수 있었다. 누나가 왜 초조한 얼굴로 있었는지, 늦은 이 시간에 왜 은정이 집
앞에 있는지를.....
누나의 여린 심성이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 누나가 자신을 이렇게 깊이 생각하고 있
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졌다. 안그래도 은정과 먹은 술 때문에 적당히 취기가 올라 있는데
뜻 밖에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런 누나의 마중을 받으니 기분이 한껏 고조된 것이다.
"누나, 나 지금 기분이 너무 좋은데?"
"왜? 뭐가 상준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을까?"
"응....누나가 이렇게 나를 마중나오니까....마치...아내가...서방님..마중나온거 같잖아.....히히히"
"뭐어? 애는...."
수연은 눈을 흘겼지만 결코 기분 나쁘지 않았다.
"부인, 자 팔을 끼시지요."
"아쭈, 이 쬐끄만게...."
수연은 상준의 넓은 등을 손으로 톡톡치면서도 살짝 팔을 끼었다.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늦은 밤이면 아직은 조금 쌀쌀했다.
서로 반팔을 입은 관계로 팔짱을 낀 두 사람의 맨 살이 서로의 체온은 따듯하게 데우고 있
었다.
수연은 타인의 체온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심지어 남편이 자신의 몸에 닿을 때도 섬뜩해질 때가 많았는데.......
"왜 이쪽으로 가니? 이렇게 가면 한참 돌아가야 하는데"
"응. 누나랑 이렇게 오랫동안 데이트 할려구? 하하하"
"피, 애는"
그때 화려하게 반짝이는 네온사인이 상준의 시야에 들어 왔다.
"누나? 우리 저기 노래방 갖다 갈까?"
"노래방?"
"왜? 싫어?"
"아....아니야.."
"매형 들어 왔어?"
"아니...오늘도 못들어 온데..."
상준은 시무룩한 누나의 기분을 풀어 주려 일부러 나이트 DJ 억양을 흉내 내었다.
"싸모님, 오늘 싸모님의 구겨진 청춘 팍팍 다려 드리겠습니다. 가시죠. 하하하"
"나..노래..못하는데...."
수연은 아주 기분좋게 끌려 가고 있었다.
둘의 노래는 공통점이 있었다.
상준은 오랜동안 사회와 격리되었기에 최근 노래들을 전혀 몰랐고, 수연은 위붓 아버지의
일로 대인접촉을 꺼렸기에 노래방에도 거의 가질 않았다.
그래서 흘러간 옛 노래를 찾아 그들은 기분좋게 부르고 있었다.
상준은 아까 마신 양주에 맥주를 섞다보니 약간 정신이 어질했고 수연도 오랜만에 편한 마
음으로 동생과 마시다보니 다리에 힘이 서서히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자, 이번에 부를 곡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싸모님, 자 나오시죠..."
"어어? 애...상준아, 나...춤 못춰"
"누나도 참, 춤 추자고 하는건가, 오누이의 애정 표시지. 자, 빨리 나와"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 마저 떠나
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수연은 상준이 부르는 노래 가사가 자신의 마음에 깊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맞잡은 손에
힘을 약간 실었다.
상준은 처음 수연의 팔을 잡았을 때 훅 끼쳐 오는 향에 아찔해져 있었다.
아까 은정이에게서 났던 냄새는 달콤한 암컷의 냄새였다면 수연에게서 나오는 향은 이제 처
음 우려낸 녹차향처럼 진하진 않지만 전신을 맑게 감싸는 그윽한 향이었다.
상준은 1절이 끝나자 수연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누나, 오랫동안 행복해야되, 알았지?"
"하..후우...어...그...으래.."
수연은 건장한 사내의 뜨거운 숨결이 귓속을 파고들자 짜릿함이 온 몸에 퍼지며 다리에 힘
이 쭉 풀렸다. 그래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힘을 주다 보니 상준의 어깨를 잡고 그의 품에 안
긴 꼴이 되었다.
"괜찮아 누나?"
"응...그래..괜찮아.."
수연은 쑥스럽기도 했지만 지금 너무 편했다. 자신을 험한 세상에서 지켜주고 구해 줄 유일
한 남자처럼 느껴졌다.
다시 상준의 숨결이 예민해진 귀속으로 파고 들었다.
"누난 너무 이뻐"
"하악...상..준아.."
상준은 누나의 갑작스런 포옹에 놀랐으나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정신을 집중해보니 누나의 봉긋한 유방이 자신의 가슴으로 전해지고 있고, 조금 민망하긴
했지만 누나의 둔덕 살집이 자신의 물건을 통해 느껴져 왔다.
그러자 상준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서서히 물건이 발기해 가기 시작했다.
아무리 다른 생각을 하려 해도 한번 성난 물건은 식을 줄 몰랐다.
상준의 심벌을 느끼는 것은 수연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엔 몰랐으나 점점 딱딱한 물건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을 누르며 압박해 들어오자 수
연은 당황스러우면서도 흥분이 되어 갔다.
징그럽게만 여겼던 사내의 물건이 자신을 묘한 흥분에 휩싸이게 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
다.
수연은 오래 전에 보았던 상준의 물건이 떠 오르자 숨이 가빠지며 더욱 흥분에 싸여 갔다.
수연이 상준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자 수연의 목줄기가 상준의 눈 앞에 나타났다.
예쁜 사슴같던 가늘고 긴 목.
상준은 자신도 모르게 수연의 목줄기에 가볍게, 그러나 뜨거워진 입술을 맞추었다.
"허..으응..."
상준은 억지로 참으려는 수연의 신음을 들을 수 있었다.
수연은 얇은 플레어 치마를 뚫고 들어 오는 상준의 뜨거움에 참을 수 없었다.
이러다가는 자신도 주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들었다.
"사...상준아...이제...가자..."
이미 노래는 한참 전에 끝나 있었다.
"응? 그...그럴까?"
집까지 오는 길은 약간의 서먹함이 있었다.
상준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고 있었다.
'내가 나쁜 놈이지. 누나를 지켜줘야 하는데 그런 마음이 들다니....'
상준이 자기 방으로 무거운 걸음을 옮기는데 수연이 불렀다.
"상준아?"
"왜 누나"
"고마워"
"뭐가?"
"날.....행복하게...해..줘서"
수연이 그 말을 할 때는 얼굴이 홍조가 되었다.
스스로도 쑥스러운지 상준에게 상큼한 미소를 한번 짓더니 빠른 걸음으로 안방으로 들어갔
다.
"야 호!!"
상준도 기분이 좋아져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상준은 괴로웠다.
자신이 영원히 지켜주어야 할 대상에서 자신만이 소유하고 싶은 여인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
는 사실에 갈등이 일었던 것이다.
상준은 괴로웠지만 그러나 수연을 쳐다보면 기분이 풀렸다.
서로 쳐다볼 때 마다 자주 웃음을 짓곤 한다.
"너, 왜 웃니?"
"피, 그러는 누나는?"
"호호호"
"하하하"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 던 어느 날이었다.
수연은 아침부터 안절부절 초조한 기색이었다.
"누나, 어디 아퍼?"
"응? 아..아니야.."
"근데 왜그래..."
상준은 오후에 시어머니가 오고 나서야 누나가 아침부터 안절부절 못한 이유를 알 수 있었
다.
여우를 피하니 호랑이가 나타난다고 시댁의 은정이를 얌전하게 만드니 이젠 더 무서운 시어
머니가 들볶는 것이었다.
하기사 손이 귀한 집에 4년이 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하니 상준으로서도 이해 못할 바는 아
니었지만 아이 없는게 꼭 수연탓만이 아니라면 시어머니의 질책과 꾸중은 정도가 지나치게
만 보였다.
타인에겐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수연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같은 시어머니를 볼 때
마다 말도 더듬거리며 평소의 차분하고 정숙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자, 용하다는 한의사한테 지어 온 거니까, 올 해는 넘기지 마라, 알았냐?"
시어머니 최상미는 보약을 건네주며 앙칼진 한마디를 던졌다.
상준은 제 방에서도 쩌렁쩌렁 들리는 최상미의 날카로운 소리를 들으며 주먹으로 죄 없는
벽을 쳐 대었다.
"오늘 일하는 아줌마가 병원에 가고 없으니 저녁은 여기서 먹고 가야겠다."
"네, 어머니.."
"싱싱한 게찜이나 해라"
"네, 알겠어요"
"야, 이 근방 형편없는 게 말고 좋고 싱싱한 놈으로 사와라"
"네, 그러면 노량진에 다녀 올께요 어머니"
최상미는 수연이 나가는 것을 쳐다도 안 보고 잡지를 뒤적이고 있었다.
상준은 최상미의 구박에 가슴아파하다 뭔가 결심한 듯 옷을 꺼내 입었다.
'그래,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얼굴을 보니 아직도 사내 맛을 밝히게 생겼던데...'
상준은 무스를 약간 발라 뒤로 넘겼다.
안그래도 넓은 이마가 시원해 보여 더 호남처럼 보였다.
그리고 잘 발달된 상체가 돋보이는 얇고 달라붙는 티와 꽉 끼이는 반바지를 챙겨 입었다.
나이 든 사람을 육체을 무기로 꼬신다는게 마음에 걸렸지만 그것은 자신만이 간직할 고통이
었다. 누나에겐 그 어떤 아픔도 주고 싶지 않았다.
"저기, 안녕하세요?'
"누구.....시더라?"
상미는 몇번 본 상태였지만 이렇게 말쑥하게 다듬은 상준의 모습은 처음이라 낯설어 했다.
하기사 상준의 초기 몰골은 체격만 당당하지 오랜동안 영양가 없는 음식만 먹던터라 얼굴도
누렇게 뜨고 어쩐지 빈티가 흘렀다.
그래서 상미는 별로 눈도 주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인생의 가장 절정기 젊음에 서글서글하
면서도 준수한 용모. 게다가 딱 벌어진 상체에 잘 발달된 하체 근육까지 어디 흠잡을데 별
로 없는 청년이었다.
"누나 동생 입니다"
"아...맞어...그러고보니 그렇네....흐..음.."
상미는 미끈한 청년을 보자 본능처럼 서서히 음심이 동하기 시작해서 자기도 모르게 헛기침
을 몇번 했다.
상미는 십년 전 남편을 사별한 후 잘 참다가 몇년 전부터 제비들하고 놀기도 했다.
그러다 제비한테 심하게 물린 후 발길을 끊고 적적하게 지내던 터에 누가봐도 한번에 반한
만한 싱싱한 청년을 보자 어느새 불이 지펴지기 시작했다.
"심심하실까봐 말 상대라도 되 드릴려구요...."
"아이구. 요새 젊은 사람답지 않게 예의도 바르구만....하긴 애미도 심성하난 참 곱지...."
상준은 먼저 상대의 긴장을 풀기 위해 가벼운 농담부터 시작했다.
6년 동안 감옥에 있으며 똑 같은 소재의 이야기들을 100번씩 들은 터라 왠만한 우스개 이야
기는 다 꿰고 있었다.
"하하하...아이고..."
상준이 우스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상미는 자지러지게 웃었다.
얼핏 보았을 땐 돈 많은 과부쯤으로만 여겨졌지만 가까이 앉아서 보니 나름대로 매력이 있
었다.
은정이의 섹시함은 지 엄마를 닮은 것 같았다.
상미는 돈 많은 유부녀들이 그렇듯 골프에 수영에 에어로빅까지 다양한 운동으로 단련되어
아직 몸매는 싱싱해 보였다.
젊은 여성의 그것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성숙함까지 베어 있어 아직도 왠만한 사내라면 한번
흑심을 품을만한 몸매와 미모를 갖추고 있었다.
상미가 고개를 제치며 크게 웃을 때마다 날씬한 두 다리가 벌어지며 그녀의 허벅지를 노출
시켰고 고개를 숙이고 웃을 때면 풍만한 젖가슴 계곡이 보여 상준의 물건을 성나게 하고 있
었다.
상미도 슬쩍 슬쩍 보니 상준이 몸만 건장한게 아니라 가운데 부분이 볼룩한게 직접 보지 않
아도 물건이 실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아휴....어제 골프를 치고 났다니 온 몸이 뻐근하네...아이구..."
드디어 상미가 꼬리를 치기 시작했다.
"어디가 편찮으세요?"
상미는 상준의 순진한 표정에 더욱 신이 났다.
"아 글쎄 늙으면 죽어야지 뭐.."
"늙기는요, 아직 30대로 보이시는데요 뭐"
"호호호, 젊은 사람이 그렇게 놀리면 못써요"
상미는 상준의 표현에 한껏 기분이 고조되었다.
"아이고...이거 안마나 받으러 갈까?"
상미가 짐짓 손으로 어깨를 툭툭치며 아픈 시늉울 하자 오히려 상준은 그런게 귀여워 보였
다.
"그럼 제가 좀 해..드릴..까요?"
"어머, 정말? 사돈 총각 잘해?"
"음....제가 운동을 해서 ....좀..알거든요..."
"그럼 미안하지만...나..안마좀....받아..볼까?"
상미는 쑥스러운지 씽긋 웃었다.
상준은 혹시 누나가 들어 올까 생각되어 제 방으로 안내했다.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는 상미는 벌써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대자로 누워 있었다.
상준은 감옥에 있는 동안 여자 후리는 법을 수 없이 들었다.
비록 과장이 많이 섞여 있긴 해도 나름대로 진실이 있었다.
특히 제비족으로 이름을 날렸던 한 사내의 강의는 모든 수인들의 정신을 빼 놓았다.
상준은 수없이 들었던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떠 올리며 상미를 쾌락으로 몰고 가고 있었다.
상준의 손이 머리부터 시작해서 피아노를 치듯 상미의 갈비뼈를 훓고 지나가자 상미는 간지
러움 속에서도 애가 타기 시작했다.
엉치뼈를 지긋이 누를 때는 온 몸에 힘이 빠지며 시원하면서도 묘한 쾌감이 전신을 훓었다.
"하....후우...흠..."
상준은 이제 한단계 더 악셀을 밟았다.
슬며시 상미의 풍만한 둔부 쪽에 자신의 히프를 살짝 얹었다.
침대에 놓인 발에 힘을 주었기에 그리 무겁지는 않겠지만 상미는 사내의 튼실한 둔부가 자
신의 둔부를 눌러 오자 적당한 압박감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었다.
상준은 어깨를 지긋이 누를 때면 엉덩이를 들었다가 손에 힘을 뺄땐 다시 엉덩이를 지긋이
눌렀다.
어떻게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안마였지만 다르게보면 대단히 노골적인 장면이었다.
어느새 흉기로 돌변한 상준의 물건이 자신의 둔부 갈라진 곳을 밀고 들어 올때면 그 힘에
놀라 상미는 아득한 기분이 되었다.
간접적인 접촉만으로도 그 물건이 크고 단단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둔부 갈라진 곳을 자극하던 물건은 어느새 아래쪽 가장 은밀한 곳을 자극할 때 상미는 자기
도 모르게 큰 소리를 질렀다.
"하..악...하앙..."
꽃 잎 주변을 누를 때 마다 표피에 감싸인 음핵이 자극을 받아 애액을 질펀하게 흘렸다.
상미의 보지는 이제 상준의 공격을 기대하며 스스로 한껏 벌어져 있었다.
그러나 상미의 기대와는 달리 상준은 이제 침대에 앉아 잠시 후 다리를 주물렀다.
상미는 너무나 아쉬웠다. 사돈관계만 아니면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들고 싶었다.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상미로 하여금 더 달뜨게 만들었다.
"피부가 너무..좋으시네요.."
장딴지를 만지던 손이 어느새 허벅지를 어루 만졌다.
"하아..손이...너무...시원한걸...흐응"
만질듯 만질 듯 만지지 않는 자신의 보지에선 애액이 흘러 이젠 허벅지 쪽으로 타고 내려왔
다.
"어? 이게 뭐지?"
상미가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그것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자신의 애액이었다.
"아앙....난....몰라....어떡해....아잉..."
아무리 경험많고 노련한 상미였지만 사돈 총각의 애무에 몸이 달아 애액을 흘리고 그걸 총
각이 보았다는 사실에 너무 부끄러웠다.
그러나 이 총각의 얼굴 표정은 진짜 처음 본 듯한 모습이었다.
하긴, 가장 왕성할 때 감옥에 있었으니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그건...여자들은...다...그래...."
"여자들은 다 그런다면서...왜 그렇게 부끄러워 하세요..."
"아이...그래도....미워"
상준은 그런 상미가 귀여워 졌다.
나이로 따지면야 어머니뻘이지만 오랜만에 사내가 주는 기쁨에 음수를 흠뻑 흘리며 부끄러
운 듯 홍조 띤 얼굴이 이뻐보였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수연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렸다.
상미는 방을 나서며 입을 열었다.
"사돈 총각, 너무..얄미워. 피.."
세월을 뛰어 넘어 상미는 이제 여고생이 된 듯 가슴이 뛰었다.
"좀 더 쉬시다 가시지 않구요?"
"응? 어...집에..일이..있어서"
상미는 밥도 먹는둥 마는둥 상준의 눈치를 보며 집을 나섰다.
집에 나갈 때는 들어올 때보다 확실히 목소리가 누그러져 있었다.
상준이 밥을 먹고 방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어? 왠일...이세요?"
"어엉....그..냥.."
상미였다.
"잘 들어 가셨죠?"
"아니야.."
"네? 무슨 일이라도...."
"집 앞에서 넘어 졌는데 다리가....좀...삐었나봐.....지금도....아프네..."
상준은 그녀의 애교섞인 거짓말에 넘어가 주기로 했다.
"쯔쯔 저런...제가 모셔다 드릴 걸 그랬네요."
"저기...집에....와...줄수 있을까?"
"지금요?"
"응...으응....집엔 아무도 없어서....다리도...아프고....."
섹스의 쾌락에 나이가 상관은 없었다.
상준은 상미가 비록 나이는 들었어도 지금 자기로부터 받은 쾌락에 들떠 있는 상미를 생각
하자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그러죠 뭐. 지금 제가 갈께요"
"정말? 정말이지? 그래, 그럼 빨리 와"
상준이 집을 나서려 하자 수연이 현관 쪽으로 나왔다.
"어디...갈..려구?"
"응..어...친구좀..."
상준은 차마 상미를 만나러 간다는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늦었는데?"
"에이, 늦기는 8시도 안됬잖아"
"......."
"빨리 올께 누나"
"그럼 조심해"
수연은 상준의 어깨에 먼지를 털어 주듯 손으로 어깨를 털었다.
"어허, 이거 아침에 출근할 때 마누라가 배웅해 주는 기분인걸? 하하하"
"애는 짖궃긴"
수연도 상준의 농담에 얼굴이 약간 피었다.
"자, 그럼 잘 다녀 오세요 해야지. 빨리"
"피, 니가 내 남편이니?"
"알았어, 그럼 나 밤새고 내일 들어온다..."
수연은 머리를 가볍게 쥐어 박더니 상준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어 주었다.
그리고 상준이 쳐다보자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빨리 와. 너 없으면....누난...불안해..."
상준은 수연의 손을 살짝 잡은 뒤 현관문을 나섰다.
상준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누가 보더라도 아름다운 용모에 심성도 곱고 매력적인 여성이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우울한 얼굴로 산다는게 안타까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벌써 상미의 집에 도착했다.
상미의 아파트는 둘이 살기엔 너무나 크고 화려했다.
이제 대학 2학년인 막내 딸과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은정이에게 들었던터다.
상미는 연한 갈색 머리를 위로 곱게 말아 올려 성숙한 여인의 중후함이 깃들어 있었다.
"어서 들어 와"
그녀의 표정이 한결 밝아져 있었다.
"다리 다쳤다더니 잘 걸으시네요?"
"엉? 아...아니야...지금 너무 아퍼..."
"그럼 제가 주물러 드릴께요"
"그..으래..."
상준은 상미를 번쩍 안았다.
"어머 어머. 왜..이래.."
"다리도 아프신데...자 가시죠.."
상미는 마치 신혼 첫날 밤 신부처럼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침대에 앉자 상미는 나이트 가운을 벗었다.
"편하게 입고 있었어, 괜찮지?"
그러나 입는 사람이야 편할지 몰라도 보는 사람은 매우 민망했다.
연한 아이보리색 슈미즈, 그것도 브래지어는 하지 않아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얇은 옷 사이
로 비쳐 보였고 손바닥만한 분홍빛 팬티가 그곳을 간신히 가리고 있었다.
상미는 잘 알고 있었다.
사내들이란 여자의 다 벗은 몸 보다 이렇게 보일 듯 말듯 입고 있으면 더 환장하며 달려 든
다는 것을.....
"사돈 총각이라고 하기도 그렇고....나, 그냥 편하게 이름 불러도 될까?"
"그래요, 좋은 생각이네요.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저도..이름...부를까요?"
"치, 안되 그건"
"왜요?"
"내가 너무 손해잖아...호호호"
"알았어요 그러면 그냥 아줌마라고 부르지요 뭐"
"뭐라고? 호호호"
상미는 상준이 이름을 부른다니 진짜 몇십년은 젊어 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상미씨 몸이 너무 이뻐요"
"피, 아줌마라고 할 때는 언제고"
상준은 상미를 침대에 뉘였다.
그리고는 슈미즈를 벗겨 내었다.
"왜..."
"그냥, 거추장 스러워서요.."
"그래 알았어. 대신 딴 마음 먹으면 안되, 알았지?"
상미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 했다.
"자, 긴장을 다 푸세요"
상준은 그야말로 정성껏 안마를 했다.
딴 마음 전혀 없이 마치 친어머니 안마를 해 주듯 정성껏 주물렀다.
상미는 기대했던 애무가 아니라 그야말로 진짜 안마를 받자 내심 안타까웠다.
그러나 애무가 뭐 별건가.
꼭 보지와 유방을 만져야 애무는 아닌 것이다.
상대방의 정성스런 터치를 기쁘게 받아 들이고 그에 따라 몸이 가벼워지듯 붕 뜨면서 한 곳
이 축축히 젖어 드는 기분.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애무인 것이다.
상미는 상준의 정성스런 안마에 몸이 풀리면서도 자신의 둔부를 억센 두 손으로 세차게 어
루만질 때면 기분이 고조되어 갔다.
상미의 긴장이 다 풀리고 서서히 젖어 들어 갈때 상준의 혀가 그녀의 등줄기를 파고 들었
다.
"하..아앙.."
상준의 혀는 뜨거웠다. 상준의 혀가 닿는 곳 마다 상미의 세포가 살아나 팔짝팔짝 뛰기 시
작했다.
등줄기를 혀가 타고 내려가자 상미는 아찔해 지기 시작했다.
갈비뼈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핧고 지나가자 상미는 가볍게 둔부를 흔들었다.
팬티 라인을 따라 돌던 혀는 다시 상미의 허벅지를 흔들어 깨우고 종아리를 깨물던 입이 다
시 팬티 위 그녀의 둔부 갈라진 곳을 터치하자 상미는 침대 시트를 힘껏 쥐었다.
상미는 자신의 팬티가 반쯤 벗겨질 때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허엉...왜.."
"상미씨 모든 걸...보고...싶어요.."
"하아...몰....라.."
상미는 팬티가 다 벗겨질 때 까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상준이 허리를 잡고 위로 세우자 둔부가 따라 올라가며 계곡이 벌어졌다.
"하악...앙...거긴..."
상미는 부끄러움에 애액을 더 쏟았다.
이렇게 자신을 뜨겁게 달구는 사내는 처음이었다.
순진하면서도 능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남자.
상미는 이 사내에게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곳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었다.
"상미씨, 또 여기가 젖었어요"
"아앙....그러지마...나..챙피..해"
"이럴 땐 남자들이 어떻게 해요?"
"내..그걸....핧아....먹기도..하고...그..안쪽 을....혀로...빨아...앙...난..몰라.."
상미가 요염하게 둔부를 들수록 그녀의 계곡이 더 갈라지며 활짝 열렸다.
은정이 보다 색깔이 좀 검붉었다.
그러나 오랜 섹스로 색깔이 어떻든 상태가 어떻든 간에 그곳은 당사자에겐 가장 소중한 곳
이다.
상준은 정성스레 상미가 흘린 애액을 빨아 나갔다.
혀가 안쪽 살에 닿자 상미는 둔부를 급하게 떨었다.
아까 낮에 부터 고여 있던 샘물이 방둑 터지듯 급하게 쏟아져 나왔다.
후루룩....
상준은 갈증난 사람마냥 달게 빨아 먹었다.
"흐읍...그만...앙....나...죽어...하앙.."
오랜동안 눌러왔던 욕구가 일시에 터지며 상미는 벌써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말았다.
경련이 일자 잠시 멈추었던 상준은 다시 질 안쪽까지 애무해 들어갔다.
질벽에 붙어 있던 살점들이 혀 속으로 딸려 들어 오자 상미는 진저리를 쳤다.
"하..앙...아...미치겠어....하앙..."
상준은 이제 자신도 옷을 벗은 후 서서히 그 자세로 물건을 밀어 넣었다.
"웁..."
물건이 들어 가자 상미는 놀라며 잔뜩 몸을 긴장시켰다.
크기도 크기지만 그 물건의 딱딱함에 놀라고 말았다.
안그래도 불타는 보지가 상준의 뜨거운 물건 때문에 타버릴 것 같았다.
상준이 피스톤 운동을 할때마다 질 속에 있는 살점들이 이리저리 쓸리며 비명을 질러 대었
다.
"아악....그...으..만.....끝까지...들어..왔어..."
상준은 상미의 유방을 잡고 더욱 거세게 몰아 부쳤다.
상미는 온 몸에 땀이 젖었고 상준도 땀이 흘렀다.
"하악....죽을꺼..같애..앙...몰라....여보..."
상미의 입에서 여보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상준은 마지막 힘을 다해 힘껏 정액을 발사했다.
그날 저녁 상준이 막 자려고 하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나야 상준씨"
"으응. 상미씨"
"아니, 엄마같은 사람한테 언제 봤다고 상미씨야 상미씨가"
"......"
상준은 갑자기 상미가 정색을 하자 난감해 졌다.
"호호호호"
뒤이어 상미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순진하긴....호호"
"피, 아까 상미씨는 나한테 뭐라고 그랬는지 알어요?"
"내가 뭐라고 그랬는데?"
"여보"
"뭐, 정말?"
"내가 뭐 소설쓰는 줄 알아요?"
"아잉...그거야..."
"상미씨 가장 소중한 곳을 먹고 있을 때는 내가 당신 남편 맞잖아요"
"하긴...그럼 다음에 만나면 여보라고 할까? 호호호"
"..........."
"나 너무 아파"
"어디가?"
"아까 당신 그 물건이 너무 커서....아잉..몰라....그런건 처음이었어...하.."
상미는 기억이 되살아 나는지 옅은 한숨을 쉬었다.
"상미씨 내가 옆에 있으면 아픈 곳을 만져 주고 빨아 주고 핧아 주고....."
"아앙...몰라...나...또...젖어..그러면..."
"전화기를 거기에 대봐요"
"아잉..."
"빨리"
전화기 건너 편에서 밀림을 가르는 서걱 소리가 나더니 질척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상미는 전화만으로 벌써 애액을 흘렸고 참지 못해 스스로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어 휘저었
다.
전화기가 마치 상준의 혀라도 되는 양 전화기를 보지에 깊숙히 들이 대었고 그럴때마다 질
척 소리가 들렸다.
"하악...이상..해...나....또...될라고..그래요..."
"나도 상미 보지 먹고 싶어..."
"으읍....앙..여보....내...보지...먹어..앙....여보.. "
상미는 처음 해 보는 폰섹스에 급격히 무너져 내렸다.
아직도 보지에는 상준의 물건이 들어 있는 듯 묵직했고 질벽을 흔들던 피스톤 운동의 강렬
함에 온 몸에 전해졌다.
잠시 후 잠잠해 지더니 상미가 입을 열었다.
"잘 자요 여보. 호호"
"응, 그리고 앞으로 우리 누나한테 잘 하고...."
"피, 이제 내가 당신 부인이면 누이는 내 시댁 식구잖아...아이..."
상준은 상미의 애교 소리를 들으며 깊은 잠에 빠졌다.
이제 은정이나 시어머니 상미가 예전처럼 수연을 못살게 굴지는 않았다.
그리고 수연의 얼굴도 처음 보았을 때에 비해 많이 좋아진 듯 했다. 그러나 언뜻 언뜻 보이
는 옆 얼굴엔 아직 슬픔이 묻어 있었다.
매형과의 관계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다.
상준이 이 집에 온지도 어언 2달이 다 되어 가지만 매형 얼굴을 본 것은 손가락에 꼽을 정
도였다.
아무리 사업이 바쁘다해도 두 사람의 태도에는 냉냉함이 있었다.
하루는 상준이 작심을 하고 술 상을 보았다.
"아니 애는, 나 술 잘 목먹잖아..."
"그냥 분위기만 잡으면 되..."
"치, 내가 뭐 니 애인이니? 분위기 잡게?"
"내가 인심써서 늙은 누나 하루 애인해 줄테니까 고마워나 하라구요 누나..."
상준은 맞은 편에 앉아 가벼운 이야기부터 풀어 나갔다.
수연은 상준이 감옥에 있을 당시 이야기를 들을 땐 항상 눈물이었다.
"아 참, 분위기 못맞추는데 선수라니까 우리 누난....하여튼..."
"미안해 상준아....내가..주책이다..."
어쩔 땐 깔깔거리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다가, 어쩔 땐 괴로웠던 이야기를 하기도 하
고......
어느 새 시간이 많이 흘러 양주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대부분 상준이 마시긴했지만 수연도 홀짝거리다 보니 평소보다 많이 마시게 되었다.
그러자 상준은 서서히 매형 이야기를 시작하자 수연은 당황한 기색이었다.
"아무리 바뻐도 그렇지, 매형이 너무 한거 아냐?"
한참을 듣던 수연의 눈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니 매형.......딴...살림....차렸어.."
"뭐? 뭐라고? 정.....정말..이야?"
설마 설마했는데 그냥 한순간 바람도 아니고 딴 살림이라니...
상준은 기가 막혔다.
"아니, 그걸 알면서 그래 가만히 있는다말야?"
상준은 심성 고운 누나가 그때만큼 아둔해 보일 때가 없었다.
수연은 이제 더 이상 숨길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조용히 말 문을 열었다.
"어쩌면 내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몰라. 나, 그 사람 이해 해"
상준은 수연에게 석녀라는 말을 듣자 더욱 큰 충격이었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떠나 남자와 몸을 섞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누나.
그래서 스스로 죄책감에 빠져 있고 시댁식구에게 당당하지 못하는 수연.
상준은 큰 눈에서 흐르는 수연의 눈물을 닦아 줄 생각도 못하고 집을 나섰다.
혼란스러웠다. 한 순간 의붓 아버지에게 몹쓸 짓을 당해 그렇게 고생하더니.
이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사랑받으며 잘 사나 했던 누나가 아직도 악몽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야속했다.
지금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 편의점에서캔 맥주를 사서 걸으면서 마시다 술이 떨
어지면 또 편의점으로 들어 갔다.
집에 들어 가고 싶지가 않았다. 고통스런 누나를 쳐다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미 취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준이 도착한 곳은 상미 집이었다.
어쩌면 살을 섞어서가 아니라 중연 여인의 푸근함을 기대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은정의 동생이자 상미의 막내 딸인 은지는 이제 대학 2학년 생이다.
은지도 상준을 몇 번 보아 낯이 익었지만 그래도 술이 취해 자신의 집으로 들어 온 것을 이
해 할 수가 없었다.
은지는 그런 상준을 잠자리까지 봐주는 엄마가 평소와는 달리 참 따듯한 사람이구나 하고만
생각했다.
은지는 아침 일찍 영어 학원에 가려고 식탁으로 갔다.
간단하게 빵 하나만 먹고 나가려는 생각이엇는데 얼핏 보니 상준의 방 문이 열려 있었다.
어제 밤 상준은 술이 취해 화장실 갔다가 문을 닫지도 못하고 잠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상준은 열이 나는데다가 남의 집인줄도 모르고 다 벗고 잠이 든 것이다.
"어머, 어머!!"
새벽 바람에 추울까 문이라도 닫아주려고 다가선 은지는 깜짝 놀랐다.
상준은 어제 먹은 술 때문에 방광이 꽉 차 있는데다 습관처럼 새벽에 발기를 하는 바람에
그의 물건은 어느 때 보다도 팽창해 있었다.
포르노를 보았던 은지. 남자 친구는 있어도 아직 깊은 관계를 가지지 않은 은지는 처음 본
남자의 실물에 너무 놀라고 말았다.
"하악...저럴...수가.."
처음엔 너무 징그러웠지만 보면 볼 수록 대단했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당당함이 보기 좋았다.
은지는 대문을 나섰지만 아직도 가슴이 뛰는 것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목이 말라 잠이 깬 상준은 깜짝 놀랐다.
낯선 방에 자신이 완전히 다 벗은 상태로 잠이 든 것이다.
아무리 둘러봐도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옷을 주섬주섬 입고 거실로 나와서야 상미 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상준은 상미를 부를까 하다 면목도 없어 조용히 빠져 나왔다.
한편 상준은 누나에게 미안한 마음에 조용히 현관문을 열었다.
집안은 절간처럼 조용했다.
상준은 누나가 아직 자겠지 하는 마음에 거실로 들어 서는 순간 깜짝 놀랐다.
수연이 어제 그 상태로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술병이며 술잔도 그대로였다.
수연은 상준을 보자 일어서더니 주르륵 눈물을 흘렸다.
그리곤 이내 안방으로 들어 갔다.
상준이 따라 들어가자 수연은 침대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상준은 누나가 가여워 가볍게 어깨를 잡고 안았다.
"난 니가 나간 뒤...안들어 오면, 영영 내 곁을 떠나면 어쩌나 밤새 무서웠어...."
수연은 밤새 더 수척해졌는지 가는 어깨가 더 가벼워 보였다.
"미안해 누나. 더 이상 속 안썩일게, 그리고 내가 떠 나긴 어딜 떠나"
"나, 지켜줄꺼지? 그렇지?"
상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연을 침대에 뉘였다.
"한 숨 푹자고 일어나 누나"
상준은 수연의 가슴께까지 시트를 씌워 주었다.
그리고 일어서 나오기 전에 수연의 이마에 입술을 대었다.
잔잔하지만 뜨거운 입김이 이마를 통해 수연의 전신으로 퍼져 나갔다.
수연은 그 입맞춤이 무슨 마법의 주문이라도 되는 것처럼 까무룩 잠이 들었다.
수연은 그렇게 편안하고 달콤하게 잔 기억이 없었다.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상쾌했다.
전날 자지 못해 피곤하기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상준이 자신의 이마에 달콤한 입맞춤을 하였
기 때문이라고 수연은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 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상준을 불렀다.
"잠시 누나 방에 좀 들어 올래?"
"응, 나도 이제 막 자려고 하던 참이야..."
"저기 있잖아....."
"뭔데"
"............"
"아이 빨리 말해 봐. 누구 보다 누나를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이해하는 사람이잖아"
"그래, 알았어....저기....상준이 나가기 전에.....어제처럼.....누나....이마에...."
"알았다. 누나 이마에 입맞춰 달라고?"
수연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옛날엔 엄마 손이 약손이었는데 이젠 내 입이 약손이네? 히히히. 대신에..."
"대신에 뭐?"
"아침에 누나가 나 깨울 때, 누나도 나한테 해줘. 응?"
"피. 그래 알았어"
상준은 베게를 베고 누운 수연의 머리를 쓸어 넘겨 주었다.
반듯한 이마가 참 고왔다.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이쁜 우리 누나 잘 자요"
그 소리와 함께 상준이 수연의 이마에 애정이 담긴 긴 입맞춤을 해 주었다.
수연은 따듯함이 퍼지며 달콤하게 잠에 들었다.
"누나, 오늘 쇼핑갈까?"
"왜, 너 뭐 살꺼 있니?"
"아니 뭐 꼭 살게 있어서가 아니라, 누나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잖아."
"하긴 그래.."
"그리고 누나도 멋좀 부리고 그래. 매일 아줌마처럼 그러지 말고..."
"치, 내가 멋 부려서 뭐하니? 봐줄 사람도 없는데. 호호호"
"나는 뭐 사람 아닌가? 난, 누나가 옛날 처럼 자신을 가꾸고 당당해 졌으면 좋겠어"
"내가 그렇게 아줌마 같았니?"
"아..아니야...그런게...아니구..."
수연은 무엇을 입어도 아름다웠다. 월남 치마를 입었어도 결코 그녀의 아름다움을 깍아 낼
수는 없을 것이다.
깍아낸 듯한 용모에 늘씬한 몸매는 무엇을 입든, 어디에 있든 그녀는 빛이 났다.
점심을 먹고 쇼핑하러 방을 나온 상준은 깜짝 놀랐다.
"치, 왜그렇게 놀래니?"
드라이를 했는지 한쪽으로 비스듬히 빗겨진 머리에는 윤기가 흘렀고 검정 정장에 받쳐입은
하늘색 브라우스는 고상하면서도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특히 무릎 위까지 올라 간 짧은 치마에서 뻗어 나온 각선미는 그녀의 섹시함을 더욱 두드러
지게 만들었다.
"굳, 엑셀런트"
"치, 아부는....."
"잠깐만 기다려 누나"
상준은 부리나케 방에 들어 가더니 말쑥하게 차려 입고 나왔다.
"에이 누나가 그렇게 이쁜데 나는 반바지 입고 나갈 수 없잖아...헤헤"
수연은 동생이 말쑥하게 정장 차림으로 나오자 너무나 멋져 보였다.
"자, 가실까요 아가씨"
"에는 또 까분다. 호호호"
신혼 때도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이 없었다.
수연이 차를 주차장에서 꺼내려 하자 상준이 말렸다.
"우리 그냥 걸으면 안될까?"
"에는, 너무 멀어.."
"아니 걷다가 택시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또 올때 술한잔 하려면 차는 좀....."
하늘을 보니 날이 너무 좋았다.
수연은 상준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좋았다.
"그래. 그럼"
"자, 끼시지요"
"피, 장난은"
그러나 이제 수연은 상준의 팔에 팔짱을 끼는게 자연스러웠다.
지나치는 사람들은 이 선남선녀의 행복한 모습을 넋을 읽고 쳐다 보았다.
백화점은 세일 때문인지 사람들로 붐볐다.
"상준아, 거긴....여자 속옷 매장이잖아..."
"아이 참, 빨리 들어 오라니까"
단정하게 유니폼을 차려 입은 매장 아가씨가 맞았다.
상준이 그녀에게 귀에 말로 소곤거리니 매장 아가씨가 웃었다.
둘이 따라간 곳은 속옷 중에서도 가장 야한 속옷을 파는 곳이었다.
수연은 얼굴이 붉어졌다.
"아이, 아가씨 왜 그렇게 부끄럼타세요. 요즘엔 커플끼리 이런거 자주 선물하고 그래요. 근
데 이번에 결혼하시나봐요. 너무 잘 어울리세요...호호호"
말쑥하게 차려 입은 것이 혼수를 준비하러 나온 예비 부부처럼 보였나 보다.
"아, 아니에요...아가씨...결혼이라니요"
수연이 당황해서 입을 열었지만 상준이 더 빨랐다.
"아니에요. 이번에 결혼하는게 아니고 아마 내년쯤 할거 같애요. 하하하"
상준은 수연을 쳐다 보며 크게 웃었다.
수연은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매장 아가씨가 이것저것 권하자 상준은 실크 팬티,브라 세트와 T자형 팬티를 샀다.
쇼핑백을 받아 든 수연은 난감하였다.
매장에서 떨어지자 수연이 상준의 팔을 꼬집었다.
"어떻게 이런 걸 입으라고.."
"피, 어때. 그게 뭐 보이나? 헤헤헤."
"너어, 자꾸 놀릴래?"
"여자의 아름다움은 속옷에서 완성된다. 뭐 그런 광고도 못봤어? 나는 이쁘고 좋기만하던데.
내가 입을 수도 없고. 하하하"
상준이 큰 소리로 이야기하자 수연은 말도 못하고 걸음만 재촉하였다.
둘은 선글라스와 몇가지 용품을 더 산후 백화점을 나섰다.
그냥 들어가기 아쉬웠던지 상준이 이끄는대로 수연은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호프집에서
생맥주를 마셨다.
왁자한 분위기가 젊음이 넘쳐 나고 있었다.
사람들은 둘이 맥주집으로 들어서자 자신들이 알고 있는 연예인 리스트를 떠 올리며 혹시
연예인이 아닐까 한참을 쳐다 보았다.
남자 손님들은 상준을, 여자 손님들은 수연을 부러워하며 힐끔힐끔 쳐다 보았다.
맥주 집을 나서자 어둠이 몰려 오기 시작했다.
"자, 이제 어디로 뫼실까요 마님..."
"이젠 가야지, 너무 늦었다."
상준은 '집에 가봐야 기다리는 매형도 없는데 뭐'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
상준은 집에 들어가기 전에 비디오 가게에 들렀다.
"상준이 뭐 보고 싶은 영화라도 있니?"
"아니 그냥. 뭐 재미있는거 있나 해서 보는거지 뭐"
이리저리 매장을 둘러 보던 상준이 비디오를 꺼내 들었다.
쟈켓에는 벌거벗은 여인들이 자극적 포즈를 취하고 남정네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아이 애는....그런걸..빌리구 그래"
수연은 남들이 볼까 주변을 살폈다.
"에이 뭐 어때. 이것도 다 사람들 보라고 열심히 만든건데. 그리고 음식도 편식하면 안좋듯
이 영화도 마찬가지야. 안그래?"
"치, 하여튼 말은 잘해요."
계산을 치루자 주인 아저씨가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요. 이것도 다 신혼때 뜨끈하게 보는 거지요. 하하하. 하여튼 재밌게 보세?quot;
상준은 비디오 가게 주인도 둘을 부부처럼 말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누나, 우리 둘이 꼭 부부 같은가봐. 보는 사람마다 그러네....헤헤"
수연은 그 말 다음에 이어진, 혼자말처럼 상준이 조용히 내뱉는 말을 또렷이 들었다.
"나도 그랬으면 참 좋겠는데....."
앞서 걸어가는 상준의 어깨가 외로워 보였다.
"바보..."
상준이 옷을 갈아 입고 거실에 앉아 있자 수연이 나왔다.
"누나 입었어?"
"뭘 입어?"
잠시 생각하던 수연은 아까 그 속옷이 생각났다.
"에이 이쪼끄만게 누날 놀려"
수연은 장난치듯 어깨를 때렸다.
"놀래긴? 입었구나?"
'너, 진짜"
"알았어. 이제 장난 안칠게"
"근데 불은 왜 끄고 그래?"
"아 참. 이런 영화는 원래 분위기 탁 잡아 가면서 봐야 한다니까"
"에구 못말리겠다 우리 상준이"
수연은 오전에 상준이 외모에 신경 쓰라는 말에 자주 입었던 긴 원피스 대신에 민소매 티에
무릎 정도 까지 오는 줄치마를 곱게 차려 입고 옆에 앉았다.
상준이 에로 비디오를 빌린 것은 의도적이었다.
아무리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치료되지 않는 수연의 흥분 여부를 알고 싶어서였다.
너무 노골적이어서 오히려 흥분을 떨어뜨리긴 했지만 다양한 앵글로 여러가지 체위며 진한
애무, 그리고 돌비 스테레오로 들리는 신음 소리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흥분이 될 정도로
충분한 자극이 되었다.
그러나 주의 깊게 수연을 살피던 상준은 누나의 무덤덤한 반응에 크게 실망을 하였다.
(하, 누나는 결국 안되는 것일까?)
신혼 초기 수연은 남편이 억지로 같이 보자고 해서 포르노를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더욱 역겨워 보였으나 오늘은 어느정도 자극을 받고 있었다.
화면 때문이라기 보다는 어쩌면 상준과 나란히 붙어 앉아 본 다는 사실이 그녀를 들뜨게 하
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수연이 그것을 나타내지 않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는 바람에 상준은 그녀의 자극을
눈치 채기 어려웠다.
비슷한 화면이 반복되자 상준은 기지개를 켰다. 그러다 실수로 누이의 가슴을 손등으로 치
게 되었다.
"어? 미안....미안...누나..실수였어"
"알....았.....어"
"근데 누나?"
"왜?"
"많이 커진거 같애"
"뭐가?"
상준이 자신의 가슴을 쳐다 보자 수연이 꿀밤을 먹였다.
"애가......그리고...니가 날 언제 봤다고 그러니?"
"치, 생각안나? 누나가 고1땐가, 내가 화장실이 급해 뛰어 들었는데 누나가 모르고 문을 안
잠근 상태에서 샤워하다 내가 다 봤잖아....히히히"
"너, 너....아직도..기억하고 있니?"
"그럼, 평생 간직할꺼야. 하하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자 수연의 기분이 한결 좋아진 듯 하다.
"그래도 지금은 나이가 30이니...."
"아냐 누나, 저기 여자 주인공 가슴보다 훨씬, 100배는 좋은걸?"
"상준이 자꾸 누나 놀릴래? 나, 방에 들어간다"
"미안. 안할께 이제...."
수연은 지금도 자신의 가슴을 잊지 못하고 있는 상준이 안타까웠다.
둘은 어찌할 수 없는 남매였다.
신이 원망스러웠다.
이제 영화는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었다.
수연은 조금 전 상준이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던 시선을 느끼자 화면의 절정과 더불어 아까
보다 큰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화면에서는 남자가 여자의 그곳을 짙게 애무하고 있었다.
수연은 저 여자가 자신이고 상준이 저 남자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자 한것 달아 올랐다.
상준은 수연의 입에서 아주 옅은 신음과 처음엔 곱게 모았던 두 다리가 살짝 벌어지는 것을
결코 놓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나고 불을 켜자 어색해졌다.
상준은 수연의 볼이 홍조가 되 있는 것을 보고 기쁨을 느꼈다.
수연이 침대에 눕자 상준이 습관처럼 옆에 앉았다.
수연은 잠시 후 자신의 이마에 쏟아 질 상준의 따듯한 입술을 기대하자 심장이 뛰었다. 그
러나 상준의 입술은 이마 대신 수연의 입술에 놓였다.
"흐윽....상...준아..."
상준의 입술에 눌려 제대로 말도 나오지 않았다.
상준의 혀가 자신의 윗입술과 아랫 입술을 차례대로 핧아 오자 수연은 입을 벌리고 싶었다.
입을 활짝 열고 상준의 혀를 맞이하고 싶었다.
그러나 입을 꽉 다문채 오랜동안 있었다.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대신할 뿐이었다.
"미안해 누나. 하지만 아주 오래전 부터 하고 싶었어....잘자"
상준은 불을 끄고 방을 빠져 나왔다.
수연은 한동안 뒤척인 후에야 잠에 들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잠이 깬 상준은 마음이 떨렸다.
'이제 누나를 어떻게 보지?' 하는 후회와 '그래 잘된 일이야' 하는 자위가 교차되었다. 예전
처럼 누나가 자신의 방에 들어와 이마에 키스를 하며 깨우지 않는다면 상준은 짐을 싸서 나
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나를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준은 뒤척였다.
그때 방문이 살며시 열렸다.
상준은 눈을 질끈 감았다. 속으로 제발 제발 빌었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다시 방문 여는 소리가 들리자 상준은 이제 틀렸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다.
그런데 잠시 후 누군가의 입술이 이마에 닿았다.
따듯했다. 그리고 달콤했다.
이제 다시 누이를 봐도 된다는 생각에 기뻤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누이가 이마에 입을 맞춘 후 잠시 뜸을 드린 후 상준의 입
술에 그 촉촉한 입술을 갖다 대었다.
상큼한 향이 훅 끼쳤다.
더 이상 입술의 움직임은 없었지만 이렇게 좋을 순 없었다.
살짝 눈을 뜨니 수연이 나가려고 하였다.
순간적으로 상준은 수연의 허리를 잡았다.
"어머? 깼구나"
상준은 수연을 안아 자신 옆에 뉘였다.
"왜그래 상준아..."
"누나 고마워. 나, 누나가 오늘 내 방에 들어오지 않으면 나 떠나려고 했어"
그러자 수연의 눈가가 젖어왔다.
"흐흑...너....나를..영원히...지켜..준다고..그랬잖??.."
"누나에게 너무 미안해서. 누나를 힘들게 한게 아닌가 하고 말이야..."
수연이 상준의 품으로 파고 들어 왔다.
상준은 수연의 그 갸름하고 고운 얼굴을 잡고는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었다.
잠시 망설이던 수연의 입이 살며시 벌어지자 상준은 뜨거운 혀를 밀어 넣었다.
"후..으응..."
수연의 입에서는 달콤하면서 향긋한 향이 났다.
상준은 참지 못하고 거칠게 수연의 입 구석구석을 핧아 나갔다.
그리고 수연의 혀를 빨아 들였다.
수연의 혀가 힘없이 상준의 입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휘감겼다.
진하디 진한 타액이 서로의 식도를 타고 넘어 갔다.
상준은 수연의 유방을 움켜 쥐었다.
언제봐도 탐스런 탱탱한 유방의 감촉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이내 수연의 손에 제지를 당했다.
"하아....안되...여긴...상준아...그만...나...힘들어. .."
놓칠 듯 놓치지 않는 이성의 끈을 수연은 힘겹게 잡아 당겼다.
아쉬웠지만 상준은 진한 프렌치 키스만으로도 날아갈 것 같았다.
상준은 다시 한번 진한 키스를 하였다.
이번엔 수연이 적극적으로 혀를 받았다.
"이젠..그만하고..밥..먹어야지..상준아..하아.."
"싫어. 한끼 안먹어도 되. 나 누나랑 이러고 하루종일 있고 싶어"
수연은 상준의 뜨거운 키스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이제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시어머니 상미가 찾아왔다.
"아휴, 애비 휴가 맞추어 바캉스를 가려고 했더니 올해도 안되겠다 애. 우리끼리라도 며칠
쉬었다 오자. 이거 더워서 어디 살겠니?"
"네, 그러세요 어머니"
"그래 사돈 총각은 어디 갔어?"
상미는 아쉬운 듯 둘레둘레 주변을 살폈다.
"네, 잠깐 나갔다 온다고 했으니 곧 올꺼에요"
"응, 그래. 그건 그렇고 사돈 총각도 이제 28이니 장가도 가고 그래야지. 안그래? 뭐 이제
취직만 하면 인물이 워낙 좋으니 신부야 금방 구할께고...."
"네? 네에..."
둘이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상준이 들어왔다.
상미는 수연보다 더 살갑게 상준을 맞이했다.
"애미야, 나 이제 가야겠다. 이번엔 제주도나 좀 다녀오자"
"네, 조심해 가세요"
"그래, 근데 내 차를 수리해서 그런데....이 사돈 총각이 니 차로 좀....."
"네? 그...그러세요....상준아..니가 좀 모셔다 드릴래?"
상준이 나가자 수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동생도 결혼을 해야 하고, 그러다보면 결국은 자신을 떠 날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수연은
절망스러웠다.
차에 올라타자 마자 상미는 애교를 부렸다.
"아이 자기 너무해. 그래, 전화로만 날 죽여 놓고...."
"그럼 오늘 진짜로 상미를 죽여줄까?"
"어머 자기 말 하는거 봐. 그럼 오늘도 나 독수공방 시킬려구?"
상미는 집에 들어서자 마자 상준의 품에 안겨 입술을 찾았다.
상준은 상미의 풍만한 몸을 이리저리 어루 만지며 혀로 그녀의 입속을 녹여 나갔다.
손을 내리니 풍만한 둔부가 잡혔다.
아직도 탱탱한 둔부를 잡아 앞쪽으로 당기니 그녀의 뜨거운 보지 둔덕이 느껴졌다.
"하아...그만..애..태우고...나좀...나..지금...너무. ..젖었어..."
상미가 이끄는대로 손을 가져 가니 축축한 팬티가 만져졌다.
"흐읍...팬티...안에...넣어봐...아앙..."
손바닥만한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으니 무성한 보지털 사이로 계곡에서 연신 음액이 흘
렀다.
"상미 원래 이렇게 많아?"
"아..몰라, 다 당신 때문이야.....당신이 내 보지를 그렇게 뜨겁게 만든 다음부터는 당신 생각
만 해도...줄줄....흘러..."
"어떻게 해줄까?"
"흐응....먼저...빨아줘....아....어떻게...너무..흘러 ...앙..."
안방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상준은 상미를 소파에 앉힌 후 다리를 손걸이에 걸어 놓았다.
팬티까지 벗은 중년 여인의 색정적인 보지가 노골적으로 활짝 열려 너무 뇌쇄적이었다.
"아...빨리...여보..."
상미는 스스로 상의를 벗고 브래지어도 풀어 헤쳤다.
상준은 둔부를 잡고 살짝 손으로 올린 후 이젠 친숙해진 상미의 보물을 먹었다.
"하웁..."
상미는 참지 못하고 상준의 머리를 잡고는 강하게 눌렀다.
그녀는 자신의 보지 전체가 상준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충격에 몸을 떨었다. 음
핵이 표피를 뚫고 바짝 올라섰다.
상미의 입이 벌어져 연신 교성을 터트리고 상준은 음핵을 혀로 핧다가 손가락을 질 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욱...나...몰라....여보..."
상미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한껏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여보...내..보지..어때...응...내..보지"
"응...좋아. 상미 보지 맛있어"
"앙...맛 있는 보지....매일...먹어줘...아...몰라..."
진한 애액이 허벅지를 흘러 내리고 또 그녀의 국화꽃 항문까지 흘렀다.
상준은 그녀의 항문에 있는 애액을 빨았다.
"읍.."
그녀는 항문에 상준의 혀가 닿자 처음 당하는 항문 애무에 정신을 잃었다.
"하..하..하악...거긴...하악.."
상미는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온 몸이 경직되어 갔다.
포르노에서 항문 섹스 하는 것을 보았지만 자신이 항문 애무를 당하니 정신이 없었다. 보지
애무와는 다른 강한 충격이 항문으로 부터 전해져 왔고 한편으론 질 속에 있는 손가락이 쑤
셔대자 상미는 그야말로 기진맥진이었다.
잘못하면 죽을 것 같았다.
"하악...그만...앙...미칠꺼...같애...."
상준도 우연히 해본 항문 애무에 상미가 미치도록 반응을 하자 기세를 놓치지 않고 더욱 애
무를 하였다.
이제 입으로는 음핵을 살살 빨고 한 손으로는 질 안을, 다른 손으로는 항문을 쑤시자 상미
는 더 이상 참지를 못하고 몸을 벌벌 떨더니 쓰러지고 말았다.
제주도에는 은정 부부, 그리고 상미와 막내 딸 은지, 상준과 수연. 이렇게 6명이었다.
숙박지는 신라호텔이었다.
"피서 피크 때라 방은 3개뿐이 예약 못했구나. 애미는 동생이랑 같이 자라. 뭐 남매니까 상
관없겠지? 그리고 더블침대니까 뭐...."
상준은 잘 되었다 싶어 기분이 좋았다. 좋기는 수연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집에서 나와 바다 바람도 쐬고 해수욕도 한다는게 너무 좋았다.
서로는 즐겁게 바캉스를 즐겼다.
다만 상준은 은정이 남편이 자주 수연을 힐끔 거리는 것이 마땅치 않았다.
그러나 자기라도 그럴꺼라 싶었다.
정숙한 듯 하면서도 귀품이 넘치고 볼륨감 넘치면서도 천하지 않은...
그런 조각같은 미모의 여성을 보고 누가 시선을 떼겠는가.
그런 누이와 아침 저녁으로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는 게 너무나 뿌듯했다.
은정과는 두세번 더 섹스를 나누었지만 상준이 수연에게 집중하는 바람에 상준은 은정의 유
혹을 살살 피했다. 그럴때마다 은정은 바짝 약이 오르기도 하고 뜨거운 몸을 태우지 못해
불만이 쌓여만 갔다.
이번 휴가에 남편만 없었다면 어떻게하든 짬을 내 볼텐데 은정은 못내 아쉬웠다.
첫날 저녁 가볍게 술 한잔 한다는 것이 많이 마시게 되었다.
한창 분위기가 오르는데 술이 떨어졌다.
"엄마 카운터에 시킬까요?"
은지가 낭랑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러자 은정이 급하게 나섰다.
"애는, 슈퍼에서 사 오면 되는걸 뭐하러 비싼 돈주고 그러니?"
"니가 왠일이니. 돈 아낄 줄 모르던 애가. 별일 이구나.."
상미는 그래도 딸이 철이 든것 같아 대견했다.
"피, 이 사람이 돈만 펑펑 벌어다 줘 봐요"
"아니, 이 사람이 왜 나를 붙들고 그래. 그래도 보통 사람 몇배의 연봉이잖아"
은정의 남편은 마땅찮았다.
"자, 그만하고 어서 갖다와라 그럼"
"네 엄마. 참, 무거울 거 같은데 사돈 총각 같이 갈까요?"
심기가 상한 남편은 안그래도 귀찮았는데 잘 되었다 싶었다.
"그래요, 한살 이라도 젊은 사람이 나가야지. 허허허"
"그러죠 그럼"
상준은 옷을 걸치고 따라 나섰다.
수연은 하찮은 일마다 동생에게 떨어지는 것이 너무 못마땅했다.
엘리베이터가 비어 있는 것을 보자 은정이 품에 안겼다.
"너무해 상준씨. 어쩜 그럴 수 있어. 나...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정말이야.."
"음...미안해..나도 취직 준비를 하다 보니까 그랬어...나도 보고 싶었어.."
"정말?"
"그럼. 은정이처럼 미인을 안보고 싶은 남자가 어딨겠니?"
그 말은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발레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 갸날픈 듯 하면서도 탐스런 히프가 치솟아 있어 사내라면 그녀
의 둔부를 잡고 후배위로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상준은 그녀의 탐스런 히프를 두 손으로 잡고 키스를 나누었다.
은정이 와락 달려 들었다.
"항...얼마나...기다렸다구..."
상준은 나시티 밑으로 손을 넣어 탐스런 유방을 만졌다.
"하아....당신이..내....유방을...아앙.."
상준은 오똑하게 솟은 젖꼭지를 비틀었다.
은정은 까치발을 띠며 더욱 매달렸다.
"하악....밑에도....만져 줘...뜨거워"
상준은 통이 넓은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어루만졌다.
역시 보지 둔덕이 후끈거렸다.
막 보지를 만지려고 하였으나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땡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다.
그러나 은정은 엘리베이터를 지하로 내려가게 했다.
"왜그래 은정이..."
"하....못참겠어...우리....차로...가..."
은정은 그 동안에도 달라 붙어 떨어질 줄 몰랐다.
상준은 방에서 누나가 기다릴 것을 생각하니 썩 내키지 않았으나 한창 불이 붙은 은정을 야
멸차게 거절하기도 좀 그랬다.
주차장엔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없었고 차도 짙게 썬텐이 되어 들킬 염려가 없다는 것이 그
나마 위로가 되었다.
은정은 익숙하게 조수석을 뒤로 한껏 밀고 시트를 뒤로 밀었다.
고급 대형차여서인지 차 안이 꽤 넓직했다.
은정은 급하게 상준을 앉힌 후 그 앞에 쭈그려 앉은채 바지를 벗겼다.
애타게 찼던 늠름한 물건이 나오자 은정은 단번에 입 속으로 넣어 버렸다.
"하아....이게....얼마만이야...음..."
은정은 맛있는 음식을 먹듯 천천히, 아주 조심스레 귀두를 핧아 나갔다.
그리고 피리를 불듯 좆대를 입술로 빨아 나갔고 급기야 음낭을 입에 넣고는 혀로 구석구석
을 핧아 나갔다.
그러자 상준도 한껏 흥분이 고조되어 갔다.
상준은 수연과 하는 것 처럼 느끼고 싶었다.
"은정아...하아.....이제부터..내가..누나라고 할테니까 넌 상준이라고 불러, 알았지?"
흥분한 은정은 별 생각이 없었다.
"하으응...알..았어..."
다시 은정이 깊숙히 좆을 빨았다.
"아악....누나...누나가...내..좆을...빨아주니까...? 賈?...흥분되..."
"나도..좋아...동생...좆을...먹으니....아앙.....나.. .밑이 젖어.....상준아...하악...누나....누나..보지..아
앙... 빨아줘..."
"알았어...빨리 누나 보지를 줘.....동생이 빨아줄께"
은정은 이제 옷을 다 벗은 후 능숙하게 69 자세를 취했다.
"하아...누나....보지...이쁘다...물이..나와.."
"그래..누나..보지물...빨아..먹어..봐...너는..누나 보지물..좋아..하잖아.."
상준은 마치 진짜 누나랑 섹스를 하는 것 같아 더욱 들떠 있었다.
그래서 마치 수연이 보지를 빨듯 아주 정성스레 보지를 빨았다.
"아앙...동생이.....어떻게...누나..보질....빨고..그래. ..하앙..나쁜 동생이야...."
은정도 변태적인 대화에 더욱 취해 나갔다.
은정은 상준이 입속으로 보지 속살들이 빨려 들어가자 미칠 것 같았다.
"하으읍...하앙....누나..보지가...동생...입으로..다..들 어갔어....하악....동생이...아앙..몰라....누날..죽
이려고 ..그래...하악..."
상준은 상미와의 항문 애무가 생각 나 은정의 국화꽃을 빨았다.
"하..윽"
은정은 아무말 못하고 잠시 그렇게 온 몸이 굳어 있었다.
그리고 밑으로 떨어지듯 몸을 흔들었다.
"아악..몰라..거길....앙....동생이....누나...부끄러운..곳 을...빨고...있어..아앙..."
은정은 상준이 입으로는 국화꽃을 빨고 한 손으로는 질 속에, 한 손으로는 음핵에 대고 부
드럽게 때론 격렬하게 애무하자 죽을 것 같았다.
"하...으윽....누나...모든..구멍이...아앙...몰라.....동생? ?.누나 보지하고...하악...거길...아악...너무..
나쁜 동생이야...하악.."
은정은 강렬한 자극에 그만 애액을 울컥 쏟아 내었다.
상준은 자신도 사정의 기쁨을 누리고 싶었지만 은정이 너무 힘들어 하자 참고 말았다.
"하아..몰라..자기....이렇게 날 죽여 놓으니까...남편이랑은 만족을 못하잖아...미워"
은정은 상준의 품에 안겨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아쉽게도 마지막 날이 되었다.
둘이 산책을 마치고 방에 들어 오자 수연이 먼저 샤워를 했다.
상준은 같은 방을 쓰게 되어 은근히 기대를 했으나 수연은 시댁 식구들 때문인지 집에 있을
때 보다 소극적이었다.
그래도 잠잘 때와 일어 날때 키스는 빼 먹지 않았다.
은정이 눕자 상준이 익숙하게 키스를 하였다.
수연은 너무 안타까웠다.
행복한 신혼부부들처럼 이렇게 상준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몸을 섞고도 싶었다.
그러나 시댁 식구들 생각을 하니 흥분은 지속되질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 날이어서인지 상준의 뜨거운 키스에 숨이 차 올랐다.
"누나, 빨아줘..."
상준이 혀를 밀어 넣었다.
제주도에 와서 처음으로 상준의 혀를 빨았다.
시댁 식구 중 누군가 뛰어 들어 올 것만 같았던 초조감도 오늘은 사라졌고 오직 동생의 뜨
거움을 맛보고 싶어 수연은 혀를 잡고 입 속으로 끌어 들였다.
그동안은 옆으로 마주 보고 키스를 나누었는데 어느새 상준이 수연의 몸 위로 살며시 올라
왔다.
사내의 듬직함이 뿌듯하게 전해져 왔다.
상준이 꼬여 있던 수연의 다리를 풀르자 그야말로 두 남녀는 서로 섹스를 하는 자세가 되었
다.
수연은 자신의 하복부로 전해지는 동생의 묵직한 물건에 견디기 어려웠다.
그녀는 지금껏 남편과는 섹스를 나누기 어려웠지만 상준은 언제까지나 자기를 지켜줄것이라
는 강한 믿음으로 그에게만은 여자가 될 수 있었다.
"나, 누나...가슴..만지고..싶어.."
"하악...상준아...안되...."
그러나 상준은 참을 수 없었다. 이대로 떨어지면 영원히 잠을 못 이룰 것만 같았다.
살며시 수연의 손을 떼어 놓은 후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살포시 누나의 가슴에 손을 얹
었다.
비록 옷 위였지만 누나의 도톰하고 볼록 솟은 가슴이 느껴져 왔다.
수연은 상준을 말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아니, 그 이전에 자신도 느끼고 싶었다.
한 남자에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럼....거기만이야....약속해...상준아.."
"알았어. 누나.."
상준은 누나가 허락하자 뛸 뜻이 기뻤다.
그래서 잠옷 단추를 끌렀다.
그러자 수연이 제지했다.
"하아...나..보는거...챙피해...그냥....안으로..해서.....응? 그러면 안될까?"
상준은 안타까웠지만 누나 생각을 먼저 해 주어야만 했다.
상준은 다시 깊게 키스를 하면서 부드럽게 속살을 어루만졌다.
복부에 놓여 진 손도 떨리고 수연의 피부도 떨었다.
(하아...이런...기분인가...아...이런..기분..처음이야...)
수연은 몰려 오는 기쁨에 벌써 몸이 떨려 왔다.
상준이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밀어 넣자 수연은 아찔한 기분이 들어 눈을 감았다.
어디선가 파도가 몰려 오는 것 같았다.
잔잔하던 파도는 어느새 큰 폭풍우가 되어 밀려 왔다.
상준은 처음 만지는 그녀의 가슴에 너무 흥분이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도 봉긋한 가슴이 참 이뻐 보였는데 그 탄력성도 너무 뛰어났다.
보지 않아도 얼마나 이쁜줄 알것 같았다.
가슴 한 가운데에는 유두가 바르르 떨고 있었다.
상준은 살며시 유두를 잡고 빙그르 돌려 보았다.
"하악...상준아....그..만....하"
상준은 수연의 반응에 놀랐다.
지난 번에 어렴풋하게 석녀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예상 밖으로 수연의 민감한
반응에 상준이 놀랄 정도였다.
수연은 온몸이 저려와 미칠 것만 같았다.
남자의 손길에 자신이 이렇게 흥분하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방이 동생이기에 수연은 자신의 흥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애썼고 그럴수록 몸이
더 타오르기 시작했다.
상준이 자신의 젖꼭지를 어루만지는 것 이외에 자신의 하복부를 자극하는 듬직한 물건 때문
에 수연은 참기 힘들어졌다.
수연은 마지막 안간힘을 다 해 상준을 옆으로 밀쳤다.
"미....미안해....상..준아.."
상준은 너무나 아쉬웠지만 오늘 누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흥분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너무 서두르다간 오히려 역효과만 날 것 같았다.
누나가 자신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까지 서서히 다가가야 한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던 가을 초입에 은지에게 전화가 왔다.
"피, 오빠가 나 술한번 산다고 하더니 연락도 없고....."
둘은 지난번 제주도 휴가 이후로 많이 친해져 허물없이 지내고 있었다.
"아, 내가 그랬나? 미안...오늘 어때?"
상준은 은지의 기뻐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전화를 껐다.
상준이 담배를 한대 다 피울즈음 은지가 카페에 들어 섰다.
그녀가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경쾌하게 걸오 오자 실내에 있던 모든 손님들의 시선이 그녀
에게 쏠렸다.
연한 갈색으로 살짝 살짝 브리지를 준 부드러운 머리결은 윤기가 흘렀고, 몸에 붙는 검정색
원피스는 그녀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다 보여 주었다.
그녀 집안의 내력인지 은정이처럼 힢이 볼룩 솟은 것이 누구나 한번쯤 잠자리를 갖고 싶을
정도의 미모였고 특히 이제 대학 2학년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얼굴에는 섹스와는 아무 상
관없을 듯한 청순함까지 베어 있었다.
상준은 유쾌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감옥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6년 여동안 여러 책을 섭렵한 상준의 화술은 은지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상준이 조금만 우스운 얘기를 해도 은지는 박장대소하며 웃었는데 고개를 숙이며 웃을 때는
살짝 패인 그녀의 옷 사이로 그녀의 젖무덤이 살짝살짝 드러나 보여 상준을 애타게 만들었
다.
은지는 오랜만에 유쾌한 대화를 가져 자신도 모르게 평소보다 많은 술을 마셨다.
취기 때문이었을까.
"오빠, 나 애인이랑 헤어졌잖아....그래서.....다른 사람 만나기 전까지...오빠가..내..애인되줄수
있어?"
"임마, 내가 무슨 스패어 타이어냐?"
알콜 때문에 붉어진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하하하. 아니야 농담이야. 너처럼 이쁜 애랑 내가 평생 데이트라도 해 보겠니? 나야 영광이
지 뭐."
"정말? 정말 오빠가..."
"이거 애인된 기념으로 한잔 더 해야겠는걸? 괜찮겠어?"
은지는 대답대신 그 고른 치아를 활짝 내보이며 상큼하게 웃었다.
거리에 나서자 은지가 팔짱을 꼈다.
상준이 의아한 듯 쳐다보자 은지가 귀엽게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 우린 애인이잖아. 헤헤헤"
상준은 그녀에게서 나는 싱그러움에 취해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젖가슴이 살포시 묻어나자 벌써 물건이 성나기 시작했다.
누나가 절정에 이른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이라면 은지는 이제 막 봉우리를 핀 풋풋함과 싱
그러움이었다.
힐튼 호텔 지하 바에 들어서니 이국적인 실내 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실내 장식뿐 아니라 손님들 중에 외국인도 많이 보였는데 몇 테이블에서는 그들의 자연스런
애정 표현이 벌어지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미간을 찌프렸을 은지도 적당한 취기에 기분이 업되있었고 특히 상준과 함께
있으니 은근히 부럽기도 했다.
"오빠, 음악 참 좋지?"
은지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아가씨를 쳐다보며 입을 연 것이다.
"나는 저 음악보다 은지가 훨씬 아름다워"
은지는 상준의 말에 뭐라 반응을 해야 할지 몰라 고개를 숙였다.
은지는 상준이 맞은 편에 앉지 않고 자신 옆에 앉아 있는 것을 자연스레 여겼다.
상준은 웨이터가 가져 온 데낄라를 잔에 따랐다.
"이건 용설란으로 만든 멕시코 술인데 향이 좋아. 그리고 이 술은 안주 먹는게 특이하거든?
내가 시범을 보여줄께"
상준은 은지의 손등에 레몬즙을 바르고 그 위에 소금을 살짝 얹었다.
그리곤 술을 마시더니 은지의 손등을 혀로 살살 핧았다.
은지는 사내의 뜨거운 혀가 손등을 핧자 전신이 서서히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은지 너도 한번 해 볼래?"
은지는 술을 조금만 마신 뒤 상준의 손등을 혀로 핧았다.
어찌보면 안주를 먹는 단순한 행위이긴 해도 어찌보면 남녀의 은밀한 행위였다.
손등을 핧는 은지나 손등을 대주고 있는 상준 모두 가슴이 뛰긴 마찬가지였다.
특히 은지가 고개를 숙일 때 마다 그녀의 젖가슴이 노출되자 상준은 미칠지경이었다.
빨리 은지를 안고 싶었다. 그러나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 순진한 아이를 노골적으로 유혹하
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뿐이다.
상준은 손등에서 부터 시작해서 팔뚝, 그리고 이제는 그녀의 어깨 위에 소금을 얹고 핧아
나갔다.
은지는 사내의 혀가 자신의 팔 전체를 서서히 핧아 오자 두려워졌다.
오늘 어쩌면 이 사내에게 허물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자신이 참지 못해 유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상준이 어깨를 원을 그리듯 핧아 나가자 은지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가 뒤로 제쳐 지며 입이
벌어지고 옅은 신음을 흘렸다.
"하...흐으음..."
그때 상준의 손이 은지의 허벅지에 놓였다.
은지는 상준의 손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뜨거움이 자신의 그곳을 뜨겁게 뎁히는 것을 느꼈
다.
'하앙...내...거길...만지면....어쩌지?'
은지는 상준의 손이 더 이상 움직이지도 않는데 한뼘만 손을 올리면 자신의 은밀한 곳이 만
져진다는 생각을 하자 보지가 옴찔거려 미칠지경 이었다.
비록 사내 경험은 없지만 몇번의 페팅을 통해 지금 이 기분이 무엇인지는 똑똑히 알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페팅을 통해 느꼈던 짜릿함에 비하면 지금 자신이 느끼는 쾌감은 비할
수 없었다.
"나, 애인 생기면 하고 싶은게 있었어"
"뭐...뭔데...오빠?"
그러자 상준은 레몬 하나를 은지의 입에 물렸다.
그리고 술을 들이키더니 레몬을 물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남녀의 입술이 닿을 듯 말듯 서로를 보고 있었다.
은지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레몬을 서서히 당기던 상준의 입술이 드디어 은지의 입술에 맞닿았다.
상준은 입에 있는 레몬을 빼더니 바로 은지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다.
달콤하면서도 시큼한 레몬향이 서로의 입을 통해 전달되었다.
"하아...오빠..."
허벅지에 놓인 상준의 손이 위로 올라갔다.
"흑..."
은지가 손으로 제지하며 몸을 떨었다.
"아앙....안되...."
"널...가지고 싶어 은지야"
은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상준을 와락 껴안았다.
호텔 객실로 들어 선 상준은 이제 느긋해졌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빨리 은지의 몸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이젠 90% 이상 성
사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제는 그녀를 들뜨게 만들어 스스로 삽입을 원할 때까지 철저히 공략하면 되는 것이었다.
상준은 은지를 가볍게 안고 등을 토닥거렸다.
"오빠....나....떨려"
"괜찮아, 나를 믿어"
"오빠, 나 단순히 엔조이 상대 아니지?"
"은지가 원한다면 나 니 곁에 오랫동안 있고 싶어"
"하아...오빠"
은지는 상준의 마음을 확인하고 마지막 남은 갈등을 정리하였다.
상준도 거짓말은 아니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누나만 아니었다면 이렇게 밝고 청순하고 싱싱한 은지와 평생을 함께해
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상준은 원피스의 자크를 열었다.
소리없이 내려간 자크가 끝에 다다르자 상준이 원피스를 벗겨 내었다.
뱀의 허물처럼 옷이 벗겨지자 은지는 부끄러움에 눈을 감았다.
"하아....은지야!"
상준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상큼하고 풋풋한 외모와는 달리 그녀의 몸매는 볼륨감 넘치며 섹시함니 눈부셨다.
원피스에 맞추었는지 검정색 브래지어와 팬티가 그녀의 흰 피부를 더욱 도르라지게 보이게
하였다.
그녀의 팬티는 T 팬티와 일반 팬티의 중간 정도 되는 모양이었는데 천박하지도 않으면서
세련되어 보였다.
실크로 된 팬티였지만 가운데 부분에 레이스가 많아서인지 음모는 보이지 않았다.
은지의 성격이나 외모로 보아서 그녀는 음모가 훤히 비치는 팬티를 입을 것 같지는 않았다.
상준은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상준은 아직도 눈을 감고 있는 그녀에게 입을 열었다.
"눈을 떠 은지야. 그리고 오빠를 잘 봐. 너를 만나서 기뻐하고 있는 오빠 모습 보이지?"
"응, 오빠"
상준은 은지의 도톰한 아랫입술을 혀로 핧았다.
서두르지도 않았다. 아주 부드럽고 천천히 아랫 입술과 윗 입술을 차례로 핧아 나갔다.
은지는 간지럽기도 하고 감미롭기도 한 키스에 몸이 달 뜨기 시작했다.
빨리 뜨거운 혀가 들어와 자신의 혀를 감기 바랬지만 사내의 혀는 여전히 입술만 탐할뿐이
었다.
은지는 조바심이 났다. 이러다 날이 샐 것만 같았다.
아니, 이제 뜨거워진 몸을 강렬하게 애무해 주길 바라고 있는데 너무 소프트한 터치만 이어
지자 도리어 더욱 흥분하게 되었다.
은지는 본능적으로 입 밖으로 혀를 내밀었다.
사내는 반쯤 나온 은지의 혀로 살살 간지르다 맛있게 흡입했다.
은지는 자신의 혀가 온통 사내의 입 안으로 강하게 빨려 들어가자 흡 하는 소리와 함께 허
리를 활처럼 휘었다.
그리고 연이어 사내의 혀가 자신의 입 속으로 들어와 시큼한 레몬 맛을 풍기며 입안 구석구
석을 쓸었다.
은지도 프렌치 키스의 경험이 있지만 이토록 강렬하면서 자극적인 키스는 처음이었다. 은지
는 온통 사내에게 빠져 들었다.
오랫동안 이어지던 사내의 혀가 서서히 목줄기를 타고 내려가자 은지는 안타까워 침대 시트
를 말아 쥐었다.
사내의 혀가 브래지어 주변을 맴돌때 다시 안타까움이 몰려 들었다.
자신의 아래 쪽에선 안타까움에 미끌한 애액이 흐르고 있는 것을 느꼈다.
사내는 브래지어를 벗기지도 않고 그저 주변만 맴돌뿐이었다. 그러다 간혹 브래지어 안으로
혀를 집어 넣어 유두를 핧기도 했다.
은지는 사내가 억세게 가슴을 애무해 주길 바랬다.
언젠가는 벗겨 내겠지만 그 시간이 은지는 너무 길어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 팔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를 풀렀다.
이제 부끄러움 보다는 빨리 강렬한 쾌감을 느끼고 싶어 몸이 너무 달아 올랐다.
그제서야 사내는 탐스럽고 탱탱한 유방을 손으로 쥐었다.
"하악....오빠.."
"은지야. 이렇게 이쁠줄은 몰랐어. 가슴이 너무 이쁘구나"
사내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유방을 손에 쥐고 흐뭇해졌다.
은지는 사내가 분홍빛 젖꼭지를 살살 핧다 강하게 입으로 빨자 사내의 머리를 세게 쥐며 몸
을 떨었다.
"하..흐읍...너무...이상해..."
"긴장을 다 풀고 느껴봐. 몸이 하자는 대로 맡겨 은지야"
사내는 은지를 세심히 배려하며 유방을 애무하다 서서히 허리와 복부로 내려갔다.
배꼽 주변을 살살 빨자 은지는 참을 수 없었다.
"아앙....오빠..."
정성껏 양 허리와 복부를 애무하던 상준은 드디어 그녀의 팬티에 다다랐다.
다시 발 아래쪽부터 이어지던 애무가 허벅지에서 진하게 이어지더니 팬티 주변을 녹이기 시
작했다.
이제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진 보지였건만 사내는 그런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듯 팬티 가장자
리만 애무해 나갔다.
"하..미치겠어..."
그러나 은지는 이번에도 스스로 팬티를 벗기는 너무 쑥스러웠다.
그러나 부끄러움 보다 쾌락에의 기대가 훨씬 강렬했다.
"하악....벗..겨줘....오빠.."
"뭐를?"
"아앙....미워...앙..몰라.."
상준은 처음 할 때 완벽하게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결심했다.
경험많은 유부녀들이야 섹스만 잘하면 그 다음에 얼마든지 스스로 다리를 벌려주지만 아직
경험없는 처녀들, 특히 아름다운 미모의 여자들은 괜히 나중에 튕기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비록 은지를 지금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였지만 나중을 위해서 상준은 은지 스스로
부끄럼을 깨고 완벽하게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야 했다.
"부끄러울거 하나 없는 일이야 은지야. 원하는거 있으면 말해 봐"
"하악...은지...팬티...벗겨줘..."
이제 그녀는 상준의 의도대로 부끄러움을 하나씩 벗고 있었다.
상준은 팬티를 다 벗겨내지 않고 한쪽 허벅지에 걸어 두었다.
그것이 더욱 자극적이었다.
팬티가 벗겨진 그녀의 하체는 음모가 역삼각형으로 잘 손질되어 있었다.
요즘엔 비키니를 입으니 아무래도 체모에 신경을 써야만 했다.
"은지, 여기 너무 아름다워"
"하앙...부끄러워....."
은지는 팬티 속으로 전에 애인이 만진 적은 있지만 이처럼 노골적으로 자신의 치부를 보여
준 것은 처음이었다.
은지는 자신의 치부를 보여준 것 뿐 아니라 그 밑으로 애액이 흘러 내리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럽고 챙피했다.
"아니야, 아까 부끄러워 말라고 했잖아. 기존 관념은 다 벗어버려. 너와 나 사랑하는 사이에
이건 정상적인 일이야. 그리고 아무리 여기가 부끄러운 곳이라 해도 이쁜것은 이쁜거야. 안
그래?"
"알...았어..오빠..하학.....근데....나...정말....거 기..이뻐?"
"정말이야. 보지털도 적당하고...생기새가 너무..좋아"
"아앙...오빠..자꾸..날 부끄럽게.....아잉.."
"나 이제 은지 보지를 빨고 싶은데 괜찮어?"
"흐..으읍....앙....괜..찮아..."
"괜찮으면...은지가 얘기해 봐"
"아..몰라..오빠..너무해"
"아니야. 우린 서로 원하는 걸 분명히 얘기해야 되. 싫으면 싫다고 얘기하듯말야"
잠시 망설이던 은지가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하앙...오빠....나....빨아....줘....."
"어딜 빨아주까?"
"아..몰라......은지...보....."
은지는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상준이 살짝 다리를 벌리자 부끄러운 듯 입을 열었다.
"은지...보..지....빨아..줘....."
은지는 난생 처음 사내 앞에서 어쩌면 음란한 단어를 내뱉었다.
그러나 그런 저속한 말이 자신을 더욱 흥분시키는 것을 알았다.
은지의 보지는 사내 앞에서 떨고 있었다.
처음 공개하는 자신의 치부. 그러나 이미 타오를대로 타오른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는 애액
이 흘러 내렸고 질 구멍은 스스로 옴찔 거리며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였다.
"흐..으윽..."
은지는 사내의 혀가 보지를 위 아래로 훓기 시작하자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며 사내의 머리
를 세게 눌렀다.
그러자 사내의 코가 자신의 구멍 속으로 밀려 들어와 은지는 더욱 놀랐다.
"아악...오빠...아앙..."
예전에 애인이 자신의 질 속으로 손가락을 넣을려 할 때마다 두려워 거부했던 은지.
이제 난생처음으로 자신의 질 속에 이물질이 닿으니 너무나 흥분되었다.
게다가 사내가 표피 속에 있던 음핵을 찾아 혀로 살살 녹일때면 미칠 것 같았다.
후루룩 거리며 자신의 보지물을 빨아 마시는 소리도 더 이상 부끄럽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그녀에게 챙피함이 없었다. 오직 강한 쾌감만이 유일한 생의 목적인 것 처럼
은지는 두 다리를 더욱 열어 보지를 벌렸다.
"하악...오빠...맛 있어? 하..으음"
"그래 은지야. 넌 너무 아름답고 보지도...이뻐...또..니가 흘린 이 보지물.....나에겐 너무 맛 있어"
"오빠가 보지를 빠니까.....안에서...물이...계속 나와...앙..."
은지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다만, 본능이 시키는대로 하고 싶은 대로 말을 할 뿐이었다.
"하악...혀를 조금만....하앙...그렇게...세게...하윽"
보지 위쪽으론 혀가 음핵을 빨고 아래쪽에는 손가락이 질 속을 헤집으니 은지는 더 이상 견
디지 못하고 다리를 부르르 떨더니 이내 몸이 경직되었다.
"좋았니?"
"허으응....너무....나 있지, 내 보지를 이렇게 보여준...것도 처음이고....또 내...보지를 그렇게 빤 사람도 오빠가 처음이야....하앙...너무...좋았어..."
"이제 더 좋은게 남았는걸?"
"나도 알어 오빠....근데....아프지..않을까?"
"조금 아플꺼야. 그래도 참어 봐"
상준은 은지의 입술에 입을 맞추며 자신의 좆을 그녀의 구멍 속에 끼우기 시작했다.
애액이 윤활유 역할을 해 주었지만 난챙처음 사내의 좆을 맞이하는 은지의 보지는 너무 작
은 듯 했다.
반도 못들어가서 은지가 고통스런 표정을 지었다.
상준은 미안했지만 어차피 건너야 할 강이었다.
부르럽게 키스와 유방을 애무하며 서서히 밀어 넣자 드디어 완전히 삽입되었다.
"하아...은지야...드디어...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은지 보지에....하아.."
감격스럽기는 은지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드디어 진정한 여자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하앙...느껴져...이게....오빠...그거구나....하악.. .내...보지...구멍을....꽉..채워.."
처음 낯선 이물질을 받아 들인 질에서는 벽에 붙어 있는 작은 살점들이 좆을 물고 간지럽히
며 반기고 있었다.
상준은 질의 강한 조임에 쾌감을 느끼며 서서히 피치를 올려 나갔다.
"흐으읍....내...보지를...먹은...사람은 오빠가 처음이야....앞으론....다른 누구한테도...내...보지..주질 않을꺼야....내...보지는 오직..오빠꺼야....하악..."
은지는 처음과 달리 서서히 달아 오른 자신을 느끼며 입술을 깨물었다.
아프기도 하였지만 보지 속을 꽉 채운 충만감에 다리를 들어 상준의 허리를 조였다.
그리고 배우지도 않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상준의 리듬에 맞추어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어 보
조를 맞추었다.
그러자 사내의 좆이 질 끝까지 밀고 들어오는게 너무나 상쾌하고 기분 좋았다.
사내의 좆이 질벽을 쓸어 내리며 보지 속을 활활 태우고 있었다.
은지는 그렇게 상준에게 길들여져 나갔다.
둘은 하루가 멀다히게 거의 매일 만났다.
은지는 처음 접해 본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며 적극적인 여자로 바뀌어 나갔다.
근 한달을 모텔과 차, 그리고 어두운 강의실에서 섹스를 즐겼다.
상준이 매일 밖에 나돌자 수연은 너무나 불안했다.
아직 애인이 없다고는 하지만 저러다 어느날 결혼하겠다고 하는 날이면 어쩔 수 없이 상준
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수연은 하루하루가 불안해 졌다.
수연은 조금 전에 친구 만난다며 나간 상준을 떠 올리며 안타까움에 몸을 떨었다.
상준이 도착한 곳은 은지의 집이었다.
"어머니는 해외에 골프치러 가셨다고?"
"응, 친구들하고. 매년 가셔"
상준은 밀폐된 공간에 둘만 있다는 사실이 흐뭇했다.
저렇게 상큼하고 풋풋한 아이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기분 좋았다.
"오빠, 잠깐만 있다 내 방에 들어와, 알았지?"
상준은 차를 한잔 다 마신 후 깔끔하고 단정한 그녀의 방 문을 열었다.
"어어? 은지야?"
상준은 깜짝 놀랐다. 은지의 복장 때문이었다.
순백의 간호사 옷에 머리엔 간호사들이 쓰는 가로로 검정 줄이 나 있는 캡을 쓰고 있었다.
"남자들 이런 상상 많이 한다며? 나, 오빠를 위해 뭔가를 해 주고 싶었어."
"이러지....않아도...되는데"
"아니야 오빠, 싫은 나도 좀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고..."
은지는 예의 그 싱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상준을 침대에 눕혔다.
"자, 지금부터 환자는 이 간호사 말을 잘 들으세요. 알았지요?"
은지는 그 상큼한 얼굴에 색정적인 끼가 어렸다.
"자, 어디가 아파서 왔지요?"
"아...네....저기...."
"아니, 꾀병 아니에요?"
"그런게 아니라...온 몸이...."
"알았어요. 한번 진찰을 해 보죠"
은지는 의자를 가지고 오더니 그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그 순백의 간호복이 너무 짧기도 할뿐더러 그녀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바람에
그녀의 허벅지 안쪽이 훤히 보였다.
상준은 본능에 따라 그녀의 미끈한 허벅지와 그 안쪽에 걸려 있는 팬티를 보았다.
"아니 이 환자가 지금 어딜 보고 있어요? 응큼하게 시리..."
은지가 진짜 간호사인냥 눈을 치켜 뜨더니 사내를 째려보았다.
"너무...아름다워서....그만"
그러나 은지는 벌어진 두 다리를 오므리질 않고 더욱 벌렸다.
그러자 실크 팬티 안에 있는 잘 다듬어진 음모가 훤히 보였다.
상준은 그 안쪽에 있는 빨간 속살을 생각하며 입맛을 다셨다.
"어휴, 병원이 덮네..."
은지는 그러면서 앞가슴의 단추를 풀렀다.
3개의 단추를 끌르자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이 그대로 튀어 나왔다.
상준은 이대로 먹고 싶었다.
그러나 게임을 더 즐기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은지도 마치 자신이 진짜 간호사가 된 듯한 기분도 들고 사내가 힐끔힐끔 자신의 치부를 들
여다 보자 하체가 뜨거워지고 있었다.
평상시보다 훨씬 더 자극이 된 것이다.
"자, 겉옷을 위로 올리세요"
은지는 이제 일어서서 청진기를 가슴에 갖다 대었다.
상준은 짧은 치마 사이로 드러나 있는 쭉 뻗은 각선미에 죽을 지경이었다.
그리고 그 다리가 모아진 히프는 탐스럽게 익어 있어서 참지를 못하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
어 히프를 만졌다.
"아니, 이 환자 진짜 안되겠네. 어딜 만지고 그래요?"
"죄,,,죄송합니다...나도..모르게"
그러나 상준은 손을 거두지 않았다.
그녀가 청진기를 대고 있는 내내 허벅지를 쓰다듬고 힢을 만졌다.
그리고 흥분되어 물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팬티를 만졌다.
축축함과 뜨거움이 젼해졌다.
상준은 팬티 옆을 제끼고 보지를 만졌다.
"어머, 정말...아니 처음 보는 간호사...보....지를 만지는 환자가 어딨어요?"
"간호사는 너무 매력적이에요"
상준은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 내었다.
손가락엔 희멀건 액체가 빛나고 있었다.
상준은 그 손가락을 입에 넣고 쪽 소리를 내며 빨았다.
"어머, 어머...난....몰라....내..그걸...앙...."
은지는 진짜 울듯 얼굴이 빨개졌다.
"맛있어요. 간호사 보지물이.....내..애인 보지맛이랑 비슷한데요. 하하하"
"아이, 나쁜 사람"
은지는 얼굴을 살짝 흘겼다.
상준은 그런 은지가 너무 사랑스럽고 섹시했다.
"간호사님, 내 아래쪽이....아퍼요.."
"어디요. 여기?"
"아니요. 더 아래.."
상준은 그러면서 바지를 벗었다.
삼각 팬티 안에서 물건이 우람하게 솟아나 있었다.
"어머나,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아니 환자가 아픈 곳을 치료하는게 임무 아닌가요? 빨리 치료해 주세요"
"아이 참..."
은지는 할 수 없다는 듯 팬티를 내렸다.
은지는 그 늠름한 놈을 보자 빨리 보지 속으로 넣고 싶었다.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보지에서 경련이 일었다.
"어떻게...하면...치료가....되지요?"
"내 애인은...거길...빨아 주거든요. 그러면 다 나아요.."
"몰라요. 나 아직 한번도...안빨아 봤어요"
"빨리요. 아파요"
"아..알았어요. 대신 명심하세요. 이건 섹스가 아니라 치료라는걸...알았죠?"
은지는 교태스런 웃음을 지으며 먹고 싶던 좆을 입에 물었다.
먼저 가볍게 귀두를 입 속에 넣어 혀로 돌려 애무를 했다.
"하윽....아...당신...내...애인처럼 잘하는데요.."
상준은 색다른 자극에 너무 흥분해져서 그녀가 귀두를 물자 곧 터져 버릴 것 같았다.
"흐음..당신 애인은 좋겠네요. 이렇게 늠름하고 멋있는 좆을....매일 먹을 수 있어서"
은지의 오랄은 이제 익숙해져 있었다.
그녀는 상준의 좆대를 따라 혀를 내리며 음낭을 핧았다.
강한 자극이 상준을 몰아쳤다.
"하..나도...간호사님...보지...빨고....싶어요"
"흐윽...그건..안되요"
"왜, 왜 안되죠?"
"앙....보지..물이..너무..흘러서....부끄러워요...몰 라..앙"
"괜찮아요. 내가...깨끗하게...빨아..줄께요. 빨리 당신 보지를 줘요"
"내 보....지는 내 애인만...빨수 있는데.....앙..나..어떻게 해"
"오늘만 내가 당신 애인할께요"
은지는 더 이상 기다렸다간 미칠 것 같았다.
"알았어요. 그럼 오늘만 내 보지를 허락할께요. 대신...잘...빨아줘야 되요...."
은지는 침대에 올라 69 자세로 자신의 하체를 상준의 머리쪽에 갖다 대었다.
상준은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옆으로 제낀 후 보지를 빨았다.
허벅지까지 흘린 애액이 입 속으로 들어왔다.
"간호사님 보지물..너무 많이 흘리네요. 꼭 내 애인같애..."
은지는 상준이 국화 잎 같은 항문을 한번 쓱 핧자 강한 충격에 쓰러질 것 같았다.
"아악...거긴...아직 내....애인도...안빨은 곳인데..."
은지는 새로운 충격에 보지물을 울컥 쏟아 내었다.
그리고 더 참지 못하겠다는 듯 팬티를 벗어 버리고 위에서 상준의 좆을 보지 속으로 밀어
넣고는 강하게 운동을 시작했다.
"아악..오빠....이상해....더..느껴져...앙...미치겠어 .."
상준은 은지가 간호사 복장을 하고 유방을 흔들며 허리를 돌려 대자 그녀의 둔부를 잡고 더
강하게 삽입을 하였다.
"아악...오빠...하앙..."
"나...쌀거..같애..."
"나도 됬어 오빠...안에다 싸. 오늘 괜찮아...내..보지..안에...오빠....좆물을....뿌려."
둘의 입에선 아주 큰 신음이 터져 나오며 둘은 동시에 절정을 맞이하였다.
거실에서 상준은 쥬스를 마신 후 잔을 테이블에 내려 놓았다.
"어휴, 나 오늘 진짜 죽는 줄 알았다"
"나도 그래 오빠. 너무 좋았어"
"아까 은지 유방을 흔들면서 허리 돌릴 때 표정이 압권이었는데. 사람들은 안 믿을꺼야. 이
렇게 청순하고 풋풋하게 생긴 사람이 그런 섹시한 표정 짓는걸 말야. 하하하"
"아이 참 놀리긴. 여자들은 다 그래 뭐."
"하여튼 오늘 너무 좋았어"
"알았어. 다음엔 다른걸 준비할께"
"정말? 이거 기대되는데..."
상준이 은지 집에서 간호복을 입을 은지와 진한 섹스를 나눈 후 집에 들어서니 수연이 불안
한듯한 표정으로 쳐다 보았다.
"내가 좀 늦었지? 미안해....누나, 친구랑 술...한잔..하다 보니까?"
그러나 수연의 얼굴이 펴지지 않고 근심어린 표정이었다.
상준은 은지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누나에 비해 외모가 결코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자신에게 순종함은 물론 이젠 적극적으로 상
준의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니 안좋을 수가 없었다.
상준은 일상처럼 잠들기 전에 누나에게 키스를 하였다.
그러나 예전처럼 감미로우면서도 뜨거운 키스를 하기가 겁났다.
치솔질을 깨끗이 하긴 했지만 혹시라도 은지의 향이 묻어날까 위축되다 보니 자연 어설퍼지
게 되었고 그럴수록 수연의 골을 깊어만 갔다.
그날도 잠들기 전 은지의 전화를 받았다.
"오빠, 학교 다닐 때 여선생님 좋아한적 있어?"
"그럼. 중3땐가....정식 선생님은 아니고....교생 선생님이었어. 이름이 뭐였더라...음, 맞다 채영
신 선생님....근데 왜?"
"알았어. 그럼 기대하고 우리 집에 와."
상준은 오래 전의 일이 떠 오르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실제 과거에 행복했건 아니건간에 지나간 일들은 대체로 밝게 채색되어 있는 법이다
상준은 채영신 선생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내기도 했고, 밤마다 수음에 빠지기도 했다.
선생님은 체구가 작았고 얼굴도 작고 갸름했다.
지금 생각하면 섹시한 볼륨감과는 거리가 멀었는데도 왜그렇게 그때는 선생님이 이뻐보이고
밤마다 벌거벗은 모습이 보였는지....
선생님은 이제 40대가 되었겠지만 귀여운 얼굴에 고운 심성으로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
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상준은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상준은 은지의 집에 도착했다.
"아니, 박상준 학생. 이렇게 지각을 하면 어떻게 해? 빨리 앉아요"
은지의 방에는 어느새 준비했는지 수학문제가 적혀있는 작은 칠판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봉긋한 은지의 가슴 한켠에는 '교생 채영신'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베이지색 투피스에 받쳐입은 미색의 브라우스는 심플하면서도 단정해 보였고 은지는 알없는
얇고 검은 안경을 쓰고 있어 어찌보면 이제 막 부임한 선생같기도 했다.
"다음주부터 기말고사니까 신경들 많이 쓰도록 하고....그리고 박상준 학생은 요즘 왜그렇게
성적이 떨어지고 그러지? 열심히 하세요"
채영신 선생은 이런저런 말을 늘어 놓으며 상준의 주위를 맴돌았다.
상준은 생각이 난듯 불현듯 거울을 자신의 발등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채영신 선생의 스커트 밑으로 슬쩍 비쳐 보였다.
'하아...저게..선생님...팬티란...말인가'
상준은 진짜 채선생의 팬티를 보기라도 한듯 짜릿해지기 시작했다.
몰래본다는 짜릿함과 그것도 선생님의 은밀한 부위라는 흥분감이 결합되어 훨씬 큰 자극으
로 상준을 휘감았다.
채선생은 은근히 두 다리를 약간 더 벌려 서 있었다.
'아...보인다...야....흰색이네....'
채선생은 어린 학생이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수치심과 더불어 묘
한 쾌감이 일었다.
자신의 비부를 보며 바지가 볼록 솟아 있는 학생의 긴장된 모습이 채선생의 흥분을 증가시
켰다.
"어머, 학생 지금 뭐하는거야? 어머 어머....어떻게...선생님 거길...."
"선생님..죄송..합니다..."
"어머 난 몰라...이제 챙피해서..나 어떻해...아앙.."
"........."
실제 학교 다닐 때 짖궃은 학생들이 선생님 팬티 안을 훔쳐 보다 걸린적이 있다.
그날 채선생님은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이 빨개져서 교실을 나갔고 그 학생들은 생활주임 선
생에게 죽도록 맞고 정학을 당했다.
상준은 은지의 얼굴이 진짜 빨개지는 것 같자 연극아닌 연극에 진짜 빠져 들었다.
"학생 선생님....어디...까지 봤지?"
"저..저기...어두워서 잘...안보였어요"
"상준이 학생은 얌전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응큼하구나? 몰래 선생님 치마나 들여다보
고....좋아, 호기심 많을 때니까 내가 이해할께......근데 상준이 요즘 성적이 떨어지는게 선생
님 때문이었니?"
"네, 그래요 선생님. 밤마다 선생님이 꿈에 나와요...."
"호호호. 진짜 보고.....싶..어?"
"그럼요. 딱 한번만이라도..."
"음..그럼 칠판에 적힌 문제를 풀면 선생님이 한번...... 보여....줄께. 어때?"
상준은 중3 시절로 돌아가 흥분되어 문제를 풀었다.
"진짜 다 풀었네. 어려운 건데.....아잉....몰라..난 못풀줄 알았는데...."
상준은 채선생의 봉긋한 가슴과 위로 쫑긋 치켜 올라간 탱탱한 힢을 보며 몸이 달아 올라
미칠지경 이었다.
"선생님....빨리요"
"상준 학생 너무 해.....앙....챙피해.."
채선생은 결심한 듯 상준의 2-3m 앞에서 치마를 말아 올리기 시작하였다.
곧도 쭉 뻗은 각선미가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스타킹도 신지 않아 맨살인 채선생의 희디흰 허벅지가 윤기가 흘렀다.
"흐으음....이제....됬지?"
"안되요. 아직...팬티도...안....보인단 말이에요.."
"아앙..거기까지?"
"네, 빨리요 선생님"
은지는 마치 진짜 학생 앞에서 부끄러운 부분을 노출하는 심정이 되어 작은 경련이 일면서
보지가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자신의 팬티가 들어나자 상준의 눈이 이글거렸다.
"하아...그런....눈으로...보지마..."
상준은 지금이라도 달려 들어 가운데가 살짝 젖은 팬티를 벗겨 내고 꽉꽉 물어 주는 은지의
조개 속으로 들어 가고 싶었다.
"선생님, 저기....팬티....주시면....안될..까요?'
"어머 애가 정말....하앙...어떻게...그걸 주니?"
"선생님의 팬티 영원히 간직하고...싶어요"
만일 그 당시 채선생의 팬티를 구했다면 상준은 지금껏 간직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어린 시절 상준의 영혼을 사로잡은 채선생을 지금 찐하게 만나고 있다는 생각은 상
준을 엄청난 흥분으로 몰고 간 것이다.
"너무 못 됬어...."
채선생은 눈을 살짝 흘기더니 뒤 돌아 팬티를 벗었다.
상준은 손바닥만한 팬티를 받아 펼쳐 보았다.
그리고 냄새를 맡아 보앗다.
"하아....이게....선생님...거기에 닿았던....하으....냄새가 너무 좋아요"
"아앙...싫어...그런거.."
상준은 살짝 젖어 있는 팬티 한 가운데를 펼치더니 혀로 살짝 핧아 보았다.
"하아악....안되....앙....선생님..그걸....어떻게... .난...몰라...앙"
달아오르긴 은지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흘린 애액을 제자가 빨고 있다는 생각이 미치자 은지는 극도로 흥분했다.
채선생은 자켓을 벗더니 브라우스의 단추를 끌렀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브래지어를 벗어 그 탱탱하고 탐스런 유방을 노출시키더니 서서히 어루
만졌다.
"하아...앙.."
늘씬한 다리가 모아지는 곳에선 짙은 체모가 반짝였고 그 위로는 탄력 넘치는 두개의 젖가
슴이 어쩔줄 몰라하는 채선생의 손에 의해 찌그러져 갔다.
"흐으읍....이제...선생님....그...안쪽을...보여...주 세요"
"뭐? 아앙....그건...정말...안되.."
"왜요?"
"거긴....하악...거긴...내...애인만...볼..수 있는 ....부끄러운..곳이야.."
"오늘만, 네? 그분도...이해해 주실 꺼에요...한번만..보고....싶어요"
"그럼...공부...진짜...잘..할꺼지? 그리고...이건..너와 나..만의 비밀이야 알았지?"
"네, 선생님"
채선생이 침대에 눕자 상준은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어깨에 걸쳐 놓았다.
"하악...이....자세는...너무...야해...하앙.."
다리가 어깨에 닿자 그녀의 조개가 활짝 열렸다.
"선생님, 여기...물이...나와요"
"아..몰라...빨리...봐. 선생님 지금..너무..부끄러"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이뻐요...선생님 여기...보....지 말이에요"
"하읖...앙....어떻게...선생님한테...보.....지라는..? 뼈?..하악..."
극도로 흥분한 채선생이 흘린 애액이 끊이지 않고 흘렀다.
"나, 선생님 보...지물...먹고..싶어요"
"하앙..그래...빨리...빨아..먹어...앙...미치겠어"
고통인지 희열인지 모를 표정의 채선생은 호흡이 가빠졌다.
상준이 보지를 위아래로 빨며 애액을 맛있게 빨아 먹자 채선생은 그 혀의 감촉으로 몸을 떨
었다.
"그래...응...상준이 학생...잘...빠네....하악....좀더...안쪽으로..혀를..넣 어서..앙"
상준은 벌써 옴찔거리는 질 속으로 혀를 밀어 넣고는 촉수처럼 움직이는 질벽을 훓어 내렸
다.
"아악...미치..겠어...하앙...몰라"
그날 채선생은 스스로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상준이 위에 올라타서 허리와 힢을 요염하게
흔들며 마음껏 쾌감을 즐겼다.
상준도 그 어느때보다 많은 정액을 분출했고 한번 사정한 후 또 다시 은지의 보지 속에서
행복감을 맛보았다.
"하...후...은지야...굉장했다"
"아...나....죽는줄...알았어 오빠. 오늘따라 오빠께 너무 뜨겁고 단단했어. 채선생님이 그렇게
좋았어?"
상준은 어제는 간호사, 오늘은 선생님과 섹스 판타지를 경험하고 나자 더 기대가 되었다.
"내일은 뭐하까 은지야?"
"피, 이제 나 안해"
은지가 새초롬해 졌다.
"왜그래?"
"오빠가 너무 흥분해서...내꺼...찢어진단 말야..."
상준은 새초롬한 은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긴 키스를 나누었다.
"오빠 하고 싶은거 있어?"
상준은 당연히 근친, 그것도 누이와의 섹스를 나누는 판타지를 경험하고 싶었지만 차마 은
지에겐 말 할 수 없었다.
"음.....회사 사장과 여직원, 어때?"
"어...그래 그럼. 내가 내일 멋진 여직원으로 변신해줄께"
자신의 남자를 위해 모든걸 해 주는 여자. 이런 여자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다음 날.
상준은 비서실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은지의 방문을 열었다.
"어머, 사장님"
"오오 강비서 혼자 있네?"
"네, 다 퇴근하고 전...일이 좀 남아서요"
강비서는 입사하자마자 그 빼어 난 용모에 전 직원의 흠모를 받았다.
심지어 질투심 많은 여자들까지 그녀의 아름다움엔 한수 접어주고 있었다.
특히 그 회사의 여직원들은 유니폼을 입었는데 유니폼이 짧기도 짧아 각선미가 빼어난 강비
서의 아름다움이 더 돋보였고 게다가 옷이 노골적으로 여성의 굴곡을 다 보여주는 몸에 착
달라붙는 유니폼이어서 강비서는 유니폼 속에서 한결 빛났다.
박사장은 다소곳하게 서 있는 강비서를 이글거리는 눈으로 보았다.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품을 수 있는 애인 은지가 아니라 함부로 할수 없는 회사 직원이 자
기 앞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자 상준은 애가 달았다.
"뒤로 한번 돌아볼래요?"
"네?"
"어....회사 유니폼을 좀 바꿔볼까 하는데...그래서 한번 보려고.."
곤색 스커트에 하늘색 체크 무늬 브라우스를 받쳐 입은 강비서가 살짝 돌아 섰다.
상준은 터질듯 풍만하면서도 위로 치솟은 은지의 힢은 언제봐도 숨을 못쉬게 한다고 생각하
며 팬티 라인이 노골적으로 들어 난 스커트를 보며 서서히 흥분을 하였다.
"저...사장님....이제..."
강비서가 살짝 돌아보자 사장은 자신의 탐스런 힢을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쳐다 보고 있었
다.
강비서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능력있고 잘생긴 사장에게 마음이 있었는데 그 사장이 지금 자신을 강렬히 원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자 강비서도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으음....됬어요. 그럼 계속 일해요.....그런데..."
"네?"
"강비서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다니나 보네. 허허허"
"어머나!!"
아침에 너무 정신이 없어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는데 유방이 워낙 탱탱하게 부풀어 유두가
브라우스 안에서 돌출되어 있었다.
'앙....몰라...쪼끼라도..입고 있을걸....나...어떡해...앙..'
"아..괜찮아요. 그야 뭐 자기 마음이지. 브래지어를 안하든, 아님 팬티를 안입든. 안그래요?
하하하"
강비서는 챙피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박사장의 말 속에 묘한 쾌감을 느꼈다.
그러자 자기도 모르게 그 터질듯한 유방 한 가운데에 있는 분홍빛 유두가 더 커지는 것 같
아 당황스러웠다.
"자, 계속 하세요. 근데 무슨 일을 하고 있나..."
강비서가 앉아서 바라보고 있는 피시에는 엑셀로 회사 자산 현황이 보여지고 있었다.
한 손은 어깨에 올리고 한 손은 테이블을 잡고 피시를 쳐다보던 박사장의 얼굴이 서서히 내
려 오더니 강비서의 귀에 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일하는 강비서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걸"
강비서는 귀속을 파고 드는 사내의 뜨거운 숨결에 온 몸이 짜릿해졌다.
"너무 아름다워 강비서"
더 뜨거운 숨결이 파고들자 등줄기로 강한 자극이 전해졌다.
"하..으음"
강비서는 자기도 모르게 아주 옅은 신음이 세어 나왔다.
'하아...이렇게 가까이서 나를 내려다 보면...옷 사이로...내....유방이 다..보일텐데'
안그래도 박사장은 브래지어도 착용하지 않은 맨살의 젖가슴,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유방이
반쯤 보이자 다 벗기고 직접 보는 것 보다 더 큰 자극이 되어 미칠것 같았다.
강비서는 부끄러움에 한 손으로 옷깃을 여미려 하자 박사장이 손을 제지했다.
"그냥...그대로...있어요...강비서"
강비서는 그 말이 자극이 되어 말 잘 듣는 어린아이처럼 숨 죽이며 앉아 있었다.
"유두가 아름답구만...색깔이 밝은 분홍빛인걸 보니 아직 사내 경험도 별로 없는거 같고..."
"어머, 사장님....하앙..."
강비서는 귀속으로 계속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자 참을 수 없는 자극에 다리가 벌어지기 시
작했다.
"강비서는 외모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거기도 아름다울꺼야. 아주 이쁘지만 대신 아주 뜨겁
지. 안그래?"
"흐읍...하아....사장님...이러지...마..세요"
안그래도 짧은 스커트인데 강비서가 다리를 자기도 모르게 벌리자 윤기가 흐르는 허벅지가
다 노출되었고 그 위에 걸려 있는 가터벨트가 보였다.
"강비서 이런거 좋아하나 보지?"
"어머, 사..사장님"
박사장이 그녀의 눈부신 허벅지 위에 섹시하게 걸려 있는 가터벨트를 만지자 강비서는 불에
데인사람처럼 깜짝 놀랐다.
허겁지겁 다리를 오므리고 스커트를 내리려 하였지만 박사장의 완강한 힘을 당해낼 수 없었
다.
"나도 애인이 있으면 이런걸 사주고 싶었는데 말야..."
박사장은 아래부터 서서히 허벅지를 밀어 올렸다.
박사장의 손바닥으로 부터 강비서의 매끄러운 살결이 느껴져 왔다.
"허..어억...하앙.."
여인의 윤기 흐르는 허벅지에 걸려 있는 가터벨트는 사내에게 욕정을 일게한다.
"아까 보니까 팬티 라인이 참 이쁘던데. 나에게 보여줄 수 없을까 윤비서?"
"흐읍...그..건....안되요 사장님"
"왜? 애인에겐 보여주었을꺼 아냐"
"아...아니에요...어떻게..그렇게 부끄러운..곳을..."
"하긴..강비서처럼 싱그럽고 풋풋한 여자가 그리 음란하게 자신의 치부를 보여줄수 있겠나.
하지만....난...보고 싶어"
박사장이 귀볼을 빨면서 혀가 귀 속으로 파고들자 강비서는 모든 걸 던져 버리고 빨리 이
사내에게 안기고 싶었다.
"아앙...사..장님....보여..드릴..순 있지만....앙...거기가....아, 난 몰라"
"왜그러지? 혹시...강비서....애액이...흘렀나?"
"하아악....몰...라...요"
"이렇게 청순한 아가씨가 그래 벌써 끈적한 애액을 싸다니..."
"흐음...그런...말....아....몰라"
스커트를 위로 올리자 그녀의 연분홍 팬티가 보였고 그 한가운데로 부터 서서히 축축함이
번지고 있었다.
"하압...더..이상은...안되요"
강비서는 마지막 자존심으로 스커트를 내렸다.
박사장은 안타까웠지만 강간하듯 강제로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박사장이 피시를 보니 아래 줄에 '에로'라고 써 있는 창이 보였다.
"이게 뭐지?"
"어머, 안되요..."
강비서가 황급히 말렸지만 이미 창이 활성화되어 미끈한 남녀가 벌거벗고 섹스하는 사진이
떠 올랐다.
"아니, 강비서 이런걸...보고....있었단 말야? 그것도 회사에서?'
"아...나 어떡해....앙...몰라...죽고 싶어"
가끔 에로 사이트를 보았던 은지. 예전에 엄마 상미가 노크도 없이 들어와서 허겁지겁 숨긴
적이 있다.
그때를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렸다.
자신의 치부를 다 들어낸 것 같아 강비서는 너무 민망했다.
"야...이거 우리 회사 최고의 미녀, 청순함의 대명사 강비서가 이런 걸 보다니. 그것도 회사
에서 말이야"
"하아...사장님...잘..못..했어요....다른 사람들에겐...."
은지는 자신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진짜 얼굴이 붉어졌다.
"그래서...팬티가..그렇게 젖었구만"
"............."
"여자들도 이런거 보면서 흥분하나?"
강비서는 이제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다.
"네, 다는 아니지만 많이들......."
"그럼 강비서도 이런거 보면서 흥분하고 또 뭐야.....음...자위같은거..하고 그래?"
".............하음...........저도......사..람인..? ??
강비서는 수치스러움이 자극이 되어 애액이 허벅지까지 흘러 내렸다.
"좋아, 그럼 내가 이 일은 없던 걸로 할테니까..... 대신....."
"뭐에요...사장님?"
"내 앞에서..그걸..해봐"
"네? 그...거라뇨"
"아이참....그거 자위말이야..."
"흡.."
강비서는 깜짝 놀랐다.
그것을 들킨 이후 뭔가 고생은 하겠구나 생각은 들었지만 사내 앞에서 자위를 하라니....
남에게 말하기도 쑥스러운 일을 지금 라이브로 해 보라는 말에 강비서는 너무 놀라고 말았
다.
"왜 싫어? 오늘 이 사실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면 사내들이 환장하겠는걸. 하하하"
"아앙...그건 너무..해요 사장님. 제발..그것만은"
"그럼 빨리 해 봐. 난 너무 궁금해. 보통 여자도 아니고 청순하고 싱그럽기로 이름난 우리
강비서가 어떻게 하는질 말이야. 하하하"
강비서는 이렇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다.
어렵게 시험을 치루어 들어 온 회사. 다시 취직을 할 수도 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는게 너
무나 부끄러운 강비서는 사내 앞에서 치욕스러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회전 의자를 돌려 박사장 앞으로 향해 앉았다.
박사장도 의자를 가져 오더니 바로 앞에 앉았다.
"자, 이제 시작하지 그래"
강비서는 가터벨트의 끈을 푸르고 스타킹을 허물처럼 벗어 던졌다.
벌어진 다리 사이를 박사장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치마를 올렸다.
"평소 위에는 안만지나? 유방 말이야"
"하으...사장님...앙..."
"왜, 브라우스는 내가 벗겨줄까?"
"아..아니에요....제가.."
강비서는 욕망에 이글거리는 사내 앞에서 수치스럽게 단추를 풀렀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유방이 싱그럽게 튀어 나왔다.
"역시...음....아주..훌륭한 유방이야"
박사장은 이내 넥타이를 풀어 던졌다.
"자, 시작하지.."
강비서는 사내가 옷 위로 자신의 물건을 만지는 것을 보았다.
가끔 했던 자위. 이제 은밀히 하던 자위를 사내 앞에서 하게 될 줄이야.
그러나 사내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다 들어 내고 자위를 한다는 것은 더 할 수 없는 자극이
었다.
그녀는 부끄러움을 잊고 서서히 탐스런 가슴을 어루만졌다.
속절없이 부풀어 오른 젖꼭지가 가녀린 그녀의 손가락 사이에서 기쁨의 희열을 느끼고 있었
다.
"하읍....하..."
앙다문 입술 사이를 뚫고 신음이 세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원을 그리듯 터질듯 탱탱한 젖가슴을 어루만지면서 허리를 비틀기 시작하더니 어느
새 둔부가 서서히 흔들거렸다.
"흠....백만불짜리 가슴이야...응..좋아....사내 최고의 미녀를 오늘...하하하"
사내는 연신 바지춤을 만지면서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었다.
배꼽 주위를 서성이던 그녀의 손이 드디어 분홍빛 팬티 속으로 파고 들었다.
"헙..흐응"
뜨거운 사내 손길에 길들여진 보지는 섬섬옥수 가녀린 여인의 손길에 자극을 받아 벌써 모
든 구멍들이 옴씰거렸다.
강비서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보지물에 놀라고 있었다.
이미 팬티가 흥건히 젖어 그 사이로 자신의 음모가 다 노출되고 있었다.
"하음....좋아.....보고 싶어. 강비서...보지말야. 자, 팬티를 벗어"
어느덧 미녀는 사내의 말에 순종하기 시작했다.
"다 벗지말고 한쪽 허벅지에 걸어 놔. 난 그게 더 섹시하고 좋더라"
이제 그녀의 축축히 젖은 팬티가 윤기 흐르는 한쪽 허벅지에 걸렸다.
"아주..좋아. 음모도 적당하니 잘 다듬었군. 자, 두 다리를 팔걸이에 올려 놔"
결코 낮지 않은 팔걸이에 두 다리를 올리다 보니 그녀의 계곡이 너무나 벌어져 그 빨간 속
살을 낱낱이 공개하였다.
"하아....이...자세는...너무...야해요...앙..."
"자, 계속해"
그녀는 자신의 보지를 만져주던 애인의 손길을 기억하며 서서히 보지 전체와 자신이 잘 느
끼는 곳곳을 만져 나갔다.
보지를 만질수록 애액은 더욱 흘러 이제 항문까지 빛나고 있었고 그녀는 처음 겪는 이 상황
속에서 벌써 절정에 오른 듯 격한 신음을 토해 내었다.
"하악..학...흐응"
어느새 사내는 자신의 좆을 꺼내 자신도 자위를 하고 있었다.
강비서는 빨리 저 사내의 우람한 좆을 받고 싶었다.
"하....나..강비서..보지를 빨고..싶어"
"아앙...그건...안되요...하아....보기만...한다고..그 랬잖아요"
"좋아. 강제로 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곧 강비서가 원할껄?"
"아...그런..일...없을..꺼에요..내...보지는...제..애? 罐?만질 수 있어요"
그녀는 입술이 타는지 혀로 입술을 핧으면서 박사장을 섹시한 눈으로 쳐다 보았다.
"아앙...몰라...아....나...미칠...꺼...같애...학...어? 권?."
박사장의 좆도 그녀의 질 속으로 파고 들고 싶어 벌써 아플정도로 팽창해 있었다.
"넣어 달라고 그래. 빨리...하.."
"하앙...안되요....앙.....그건...."
손가락 3개가 질 속으로 파고 들며 그녀의 질을 유린하자 드디어 그녀는 참지 못하고 사내
를 유혹했다.
"아악....나...미치겠어요....하앙..오세요....하악...빨? ??."
사내도 참지 못하고 눈부신 용모의 강비서 앞으로 갔다.
"하앙...빨리...내....보지가...너무...뜨거워요...앙...쑤 셔줘요..."
사내는 그녀를 일으킨 후 책상을 잡게 하였다.
"하윽...사장님...뒷 치기...하려고요?"
사내는 강비서의 탐스런 힢을 잡은 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아악.....몰라....들어..왔어.....당신....좆이....하악... "
한껏 흥분해 있는 그녀는 사내의 듬직한 물건이 자신의 질 속을 꽉 채우자 극도의 쾌감에
온 몸을 흔들었다.
사내는 출렁거리는 유방을 잡고 더욱 강한 힘을 주었다.
사내는 팬티가 걸려 있는 한쪽 다리를 의자에 올려 놓았다.
그러자 보지가 한껏 벌어져 더 깊은 삽입을 할 수 있었다.
"아악....찢어질꺼..같애...너무...깊숙히...하악...? 종?..너무..좋아.."
"강비서는...언제나...이렇게..꽉꽉..물어주나?"
"하악....오늘은....특히...더...그러네요...."
"당신 애인은 좋겠네. 매일 이런 아름답고 맛있는 보지를 먹으니 말야..."
"흐음...그 사람이...내..보질...쑤셔주면....난...미쳐요..."
사내는 이제 둔부를 힘껏 베어 물었다.
"아악...앙..."
언제나 베어물고 싶도록 위로 치솟은 힢은 상준에게 끝없는 성적 대상이었다.
그러다 사내는 생각난 듯 좆을 빼내었다.
"아앙....싫어...앙...계속...쫌만...더..."
"당신 애인에게 너무 질투가 나는걸? 그녀석이 당신 보지를 먼저 먹었다면 난 이걸 처음 먹
는 주인이되지"
"하악...뭐..하시려구요"
"강비서의 이쁜 항문을 먹고....싶어.."
"읍..."
그녀는 박사장이 항문을 혀로 길게 애무하자 진저리를 쳤다.
사내가 빼낸 보지 구멍에서 애액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하앙...안되....거긴....아직....내...애인도..거길 하악...하지..마요"
그러나 그녀의 본능은 새로운 자극에 대한 기대로 항문이 벌어졌다.
사내는 그녀가 흘린 애액을 좆에 듬뿍 바르고 항문에도 적신 후 국화꽃잎 처럼 자그맣고 이
쁜 항문을 서서히 밀고 들어 갔다.
"아악...아..퍼....진짜..아퍼..."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웠다. 아무리 미끌한 애액을 발랐다고 해도 큼직한 사내의 좆을 받아
들이긴 너무 무리였다.
그러나 계속 시도하자 어느덧 반 이상이 들어갔다.
입구만 좁지 안쪽은 생각보다 넓었다.
"하악....오빠..."
그녀는 이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새로운 충격에 몸서리 치면서 다가올 폭풍을 기대하고 있었다.
상준은 항문을 쑤시면서도 손으로 질 속을 헤집었고 다른 손으로는 부드러운 클리스토리스
를 살살 간질였다.
"읍..읍..."
그녀는 앞 뒤 구멍이 모두 사내에 의해 점령되고 공격당하자 몸이 터질 것 같은 느낌에 참
을 수 없게 되었다.
"읖....그..만....하악.....오빠...이제....그만....은 지...죽을꺼..같애..."
그녀는 뜨거운 애액을 보지로부터 흘려 내렸다.
곧이어 상준이 흘려 낸 정액이 그녀의 국화꽃 속에서 서서히 흘러 나왔다.
상준은 오늘도 자기 전에 은지의 전화를 받았다.
"오빠? 나 아직도 걸을때마다 ..거기...아퍼.."
"미안...너무..흥분했나봐"
"오빠 나뻐. 은지 아프게 하고"
"정말 미안해 은지야"
"후후. 아니야. 좀 아프긴해도 나도 좋았어 오빠. 근데 내일이면 엄마가 돌아오시니까 우리
당분간 그런건 못하겠다. 너무 아쉽네"
"나도 그래. 하지만 너무 좋았어 은지야. 사랑해"
"나도 오빠. 잘자"
이제 학기말 시험이라 은지를 자주 볼수는 없었다.
시험을 잘 치루어야 하기에 상준도 의도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누나에게 좀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자 누나에게 너무 미안한 감정이
일었다.
수연은 최근 들어 동생이 자신에게 마음을 잘 안주는 것 같아 죽고 싶을 정도로 가슴이 아
팠는데 상준이 살갑게 굴자 반대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누나가 상준이 좋아하는 스파게티 해 줄까?"
"어 그래. 그거 좋지. 역시 누나가 세상에서 최고야. 히히"
수연은 아부성 칭찬인걸 알면서도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자신이 여자임을 느끼게 해 준 사람.
가장 어려울 때 자신의 목숨을 던져 구해준 사람.
이제 수연의 가슴엔 상준이 자신의 멋지고 듬직한 남자로 아로새겨져 있었다.
한결 밝은 표정으로 주방을 향해 가는 누나를 보며 상준은 생각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에게 그런 아픔이 있을까.
비록 아직 아이는 없지만 잘 나가는 사업체 사장의 부인. 거기에 왠만한 남자라면 괜히 주
눅이 들어 버리는 깎아 놓은 듯한 용모와 정숙한 분위기.
저런 여자가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
상준은 안쓰러움과 애정으로 수연의 뒷모습을 계속 쳐다 보았다.
처음 감옥에서 나오던 날 누이는 캇트 머리였다.
세련되어 보여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벌써 누이의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왔고 살짝 웨이
브 준 머리도 곧게 펴져 생머리 상태였다.
누이가 몇년은 젊어 보인 것이 저 생머리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수연은 동생의 시선이 뜨거웠는지 살짝 뒤를 돌아 보았다.
"애는....뭘..그렇게...쳐다보고..그러니?"
"어엉....누나가 너무..이뻐서. 내 누나 맞나 하고"
"치, 또 엉터리 농담"
수연은 동생의 시선에서 누이를 대하는 착한 동생과 연인을 대하는 사랑가득찬 느낌을 받고
는 가슴이 설레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결심한 것을 하기로 생각을 굳혔다.
수연은 상준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배가 불렀다.
"누나 왜 안먹어?"
"응..먹고 있어..."
수연은 자신의 감정이 들킨냥 얼굴이 붉어 졌다.
겨울의 해는 짧았다.
아직 초저녁인데도 벌써 어두워져 갔다.
수연은 무슨 의식을 치루듯 정성스레 온 몸을 씻었다.
매일 샤워하기에 특별히 씻을 곳도 없었지만 수연은 벌써 한시간째 샤워실에서 나오질 않았
다.
오랜 시간의 목욕으로 수연의 얼굴이 더욱 뽀얗게 빛났다.
특별히 피부 관리는 하지 않았지만 천성적으로 피부가 고운 수연은 오랜 목욕으로 아이처럼
매우 보드랍고 전체적으로 윤기가 흘렀다.
수연은 몇번을 망설였다.
지금 문을 열면 거실에는 동생이 티브이를 보고 있을 것이다.
"하아....몰라....안..되겠어.."
수십번을 거듭하던 수연은 이제 방문을 살짝 열었다.
수연은 얼굴만 내민채 상준을 불렀다.
"저기...상준아"
처음엔 진짜 모기 목소리만해서 그녀의 소리는 티브이 볼륨에 묻혀 버렸다.
다시 마른 침을 삼킨 수연은 좀더 크게 불렀다.
"사....상준아"
상준이 뒤돌아 보자 뽀얀 얼굴의 누나가 볼이 홍조가 되어 얼굴만 내밀고 있었다.
"왜그래 누나? 무슨 일 있어?"
"저....저기...있잖아.."
"아이 참 누나도. 뭔데 그래?'
"......."
아무것도 모르는 상준은 누나의 부끄러움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응...저기...니가....전에.....사준...옷...있잖아"
"옷?"
상준이 아무리 갸우뚱하며 머리를 굴려도 누나 옷을 사준 기억이 없었다.
"저기....겉옷....말고......안에...입는거.."
"아하 그래. 예전에 백화점에서 내가 사줬지. 근데 왜. 작거나 안맞어?"
"그게 아니구..."
"누나도 참. 그럼 칼라가 마음에 안들어?"
"애는..."
"그럼 뭐야 도대체. 나 머리 나쁘단말야 누나. 헤헤"
"........."
수연은 마지막 말을 도저히 내뱉을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러나 언젠가 한번은 동생을 받아 들이고 싶었다.
"저기...그..옷....어울리는지....좀....봐줄래?"
수연은 말을 마치기 무섭게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문에 등을 기대고 선 수연의 가슴이 심하게 뛰었다.
"하아....말...해..버렸어.."
수연은 부끄러움과 다가 올 것에 대한 기대로 몸이 서서히 달아 올랐다.
수연의 말을 들은 상준은 너무 놀라 버렸다.
부끄럽다고 가슴을 보여 주기를 거부하던 누이 아닌가.
그것도 보통 속옷이 아니라 너무나 야해서 바라보기도 싫어했던 누이가 그걸 입은 모습을
보아 달라니.
이건 옷이 맞는지를 보아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아 달라는 메세지였다.
상준은 가슴이 뛰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수연을 흠모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비록 피가 섞이진 않았다 해도 자매는 자매였다.
그런 사실에 고통스러워 했는데 드디어 누나가 그 금기의 벽을 허물고 나왔다.
방문 고리를 잡는 상준의 손이 심하게 떨렸다.
살짝 열자 방 안에서 은은한 향이 흘러 나왔다.
상준은 마음을 다 잡고는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섰다.
"하아.....누..나"
상준은 나이트 가운을 입고 서 있는 누이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이 빠져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였다.
얇은 까운은 몸 안쪽을 다 가리지 못해 그녀의 환상적인 몸매가 드러났다.
"하아....너무....그렇게....보지..마...상준아.."
수연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떨리긴 마찬가지였다.
"난 그...냥.....옷이 맞나....보여...줄려구...."
수연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비록 남편과는 살을 섞었지만 이렇게 뜨거워진 몸을 밝은 곳에서 사내에게 보여지긴 난생
처음있는 일이었다.
상준은 믿기 어려운 광경에 호흡이 가빠졌다.
그리고 누나의 확실한 마음을 알고 싶었다.
"누...누나....까운...벗어봐...그래야...확실히..알? ?."
"이거...다...비쳐서....보이..잖아.."
"그래도 확실히 보고 싶어...누...나"
수연은 거절할 수 없었다. 여기서 다시 어두운 세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너,....너무나...누날...부끄럽게...하는구나"
수연은 그러면서 나이트 가운을 스르륵 벗었다.
"하아!!!"
상준은 다시금 탄성을 터트렸다.
유두를 간신히 가린 연하늘색 실크 브래지어는 그녀의 터질 듯 풍만한 가슴을 온전히 가리
지 못해 오히려 위태해 보였다.
상준은 완전히 벗지 않은 모습에 더 큰 자극을 받았다.
수연도 상준의 가운데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더욱 달뜨기 시작했다.
그녀의 연하늘색 실크 팬티는 그녀의 음모를 고스란히 노출시켜 너무나 뇌쇄적인 모습이었
다.
예술가가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빚는다면 아마 지금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상준은 다시 한번 누이의 완벽한 몸을 쳐다 보았다.
커다란 눈망울은 그녀를 순수하게 보이게 했고 오똑 솟은 코는 전체적으로 그녀의 얼굴의
균형을 잡아 주면서 도도함을 나타냈고, 촉촉히 젖어 있는 도톰한 입술은 정숙하면서도 섹
시함을 간직한 신비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가녀린 목선을 따라 내려 오면 수술을 해도 저렇게 아름다울 것 같지 않는 유방이
사내의 혼을 빼 놓을 정도로 탱탱히 부풀어 있었다.
특히 170에 가까운 늘씬한 키의 수연은 하체가 상체에 비해 더 길었는데 적당히 근육이 발
달한 종아리와 탱탱한 허벅지, 그 위에 놓여 있는 풍만한 둔부는 사내를 미치게 만들었다.
"누나 고등학교 때 보다 훨씬...아름다워진거..같애.."
"어엉...그....그러니?"
"나도 내 몸 보여...주고...싶어 누나"
"아..그...그러지만...난..그냥...내..옷만..보여주려? ?.."
그러나 상준은 어느새 티를 목 위로 빼 올렸다.
"누나, 오늘 우리 갑갑했던 거짓을 다 벗어 버리자....."
어렸을적 부터 누나를 보호해 주겠다고 태권도며 운동을 하더니 저렇게 늠름하구나 하는 생
각이 들었다.
'하...남자..몸도..저렇게..멋있을 수가 있구나'
수연은 상준의 벗을 상체를 숨 죽이며 보고 있엇다.
"나 오늘 솔직히 고백할께. 나,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누날....사랑했어. 단지, 우리가 같은
식구인게 난...너무나...싫었어"
상준의 바지 자크가 열리기 시작했다.
"내가 겨울이면 추워서 잠도 잘 안오는 감옥에서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누나...누나를 다
시...만날 수 있다는...생각 때문이었어"
상준의 팬티가 서서히 들어나자 수연은 눈을 감았다.
"봐 누나. 난 남자야. 아주 건강한 남자라고....나는 누나 동생이기 이전에 누나를 사랑하는
남자라고"
상준의 음성엔 단호함이 베어 있었다.
"아...하지만...상준아..."
"난 누나를 떳떳하게 사랑할 수만 있다면 세상 어떤 손가락질도 두렵지 않아. 누나랑 결혼
을 못한다해도 누나 종으로라도 평생....누나..옆에서 살고 싶어.."
수연도 도저히 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상준의 품에 안겼다.
"하아...누나!"
"그래...상준아...날...꽉..안아줘. 그리고...날..영원히 지켜줘"
서로의 진실한 감정을 확인한 둘은 오랫동안 그렇게 껴안고만 있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자 다시 서서히 욕망의 불길이 타 올랐다.
상준은 두 손으로 수연의 머리를 잡았다.
"나, 누나 잠들기 전에 키스할 때, 동생으로써가 아니라...남자로써....했어"
"그래..나도...남자로..받아들였어"
둘의 입이 뜨겁게 엉겨 붙엇다.
상준이 혀로 그녀의 입술을 살짝 밀자마자 수연의 입이 벌어지고 상준의 혀를 뜨겁게 받았
다.
점점 밀도가 높아진 타액이 서로의 식도를 타고 넘어 갔다.
타액이 넘어 가자 수연은 뜨거운 기운이 온 몸으로 퍼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수연의 다리에서 힘이 풀리며 상준에게 쓰러지자 상준은 소중하게 들어 침대에 뉘였다.
다시 긴 키스가 이어지더니 상준이 수연의 브래지어를 풀렀다.
"상준아...불...꺼...나...부끄러워"
예전 같으면 순순히 누나의 말을 따르겠지만 이제 상준은 누이를 어둠에서 불러 내고 싶었
다.
다시는 어둠 속에서 괴로워하지 않게 만들 결심을 굳혔다.
"누나, 그냥 이대로 있어. 부끄러울 것 하나 없어. 우린, 서로에게 즐거움을 누릴 권리가 있
어. 나, 누나를 이대로 보고 싶어. 전부 다."
"하아...그래..도.....누나...정말...부끄러워"
그러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탐스런 과실이 상순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자 수연
은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오직 이 사내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모든 것을 주고 싶었다.
"하악....하..윽.."
자신의 남편이 빨았을 때는 전혀 기쁨이 들지 않고 오히려 고통만 줄 뿐이었는데 오늘 이
사내가 자신의 유두를 빨아대자 수연은 터져 오르는 기쁨에 몸둘바를 몰랐다.
상준은 한동안 수연의 유두만을 사랑했다.
누워 있으나 어느 쪽으로도 쳐지지 않고 도도하게 하늘로 치솟은 유두는 진정한 주인을 반
기듯 한껏 부풀어 있었고 상준은 아주 정성스레 혀를 놀렸다.
혀로 살살 핧다가 입술 사이로 물다가 입으로 빨기도 하면서 이빨로 살짝 물었다.
"허억...나....죽을...꺼..같애"
수연은 처음 느껴보는 극도의 쾌감에 어떡해 할 줄 몰랐다.
오직 고개를 흔들며 시트를 움켜 쥐고는 단발마적인 신음만 터트렸다.
"흡...흐윽"
상준은 지금껏 보아왔던 것 중 최고의 유방을 정성스레 두 손으로 잡았다.
수연은 유방이 손에 잡히자 자신의 몸이 녹아 나는 듯 했다.
다시 긴 유방의 애무가 이어지자 수연은 벌써 한 고개를 넘은 듯 허리를 들어 경련을 일으
키고 있었다.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내, 그러나 넘을 수 없는 벽.
그런 사내에게 지금 자신의 몸을 활짝 열었다는 사실에 수연은 벌써 오르가즘을 맛보고 말
았다.
그러나 사내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하악...그건....더러워"
사내가 발가락을 샅샅이 핧고 빨자 전신에 다시 불 기운이 돌았다.
"누나의 몸은 그 어디 하나 더러운게 없어. 난, 누나의 모든 것을 사랑해"
어쩌면 가장 하찮고 가장 더러운 발가락을 사내는 보물이라도 되는양 정성스레 애무를 하였
다.
수연은 간지러움을 동반한 쾌감에 다시 급격히 올라섰다.
그녀는 상준이 허벅지를 빨다 팬티를 벗기는 것도 모르고 흥분에 들떠 있었다.
"하앙....악....상..준아..."
남편의 끈질긴 요구에도 불구하고 결코 허락하지 않았던 가장 은밀한 곳이 지금 사내의 혀
에 의해 공략당하며 극도의 쾌감을 몰고 왔다.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곳이 사내의 혀에 빨리고 있다는 생각이 더욱 흥분으로 몰아갔다.
'하악...이런..기분이구나..앙...하'
수연은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그곳이 빨린다는 기분이 무엇인지 알았다.
"하악...상준아....너무...이상해...하앙...흡"
자신이 흥건하게 애액을 흘린다는 사실도, 그것을 맛있게 빨아 먹히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수연은 다시금 숨 넘어갈 듯한 기쁨에 둔부를 흔들었다.
다시 한 고개를 또 넘었다는 사실을 눈치 챈 상준은 더 이상 참기 어려워졌다.
지금 자신의 물건은 빨리 계곡으로 들여 보내달라고 아우성이었다.
"누나, 아플지도..모르는데..."
수연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괜...찮아....나, 경험....있잖아"
수연은 원망스러웠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을 진실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처음으로 주지
못해 미안했다.
수연은 다리를 서서히 벌려 나갔다.
미끌미끌한 입구 쪽에 딱딱한 물건이 닿았다.
'하아...이제는...진짜...상준의...여자가...되는..건 가'
수연은 이제 더 이상 두려움과 고통이 없었다.
수연도 빨리 상준의 물건을 받아 들여 진정으로 한 몸이 되고 싶어 조바심이 났다.
상준은 수연이 경험 있다는 말에 안심하며 서서히 진입을 시켰다.
입구는 애액으로 흥건했지만 좁았다.
비록 경험은 있으되 수년 동안 닫혀 있었고 오히려 남자의 침입을 두려워해서 였는지 그녀
의 입구는 더 좁아진 듯 하였다.
"하악.."
그녀는 상준의 물건이 밀고 들어 오자 고통과 함께 아득한 환희가 밀려 왔다.
자신이 다 감당하기엔 좀 컸지만 그런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제 결합되었다는 정신적 만족감이 백배로 더 컸다.
"누나...이제...들어..갔어"
"흐응...그래....나도...느껴.....하악..."
상준은 무리해서 끝까지 집어 넣을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처음이니 잠시 길만 들이고 서서히 하다보면 익숙해질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연이 두 다리를 들어 상준의 허리를 감고 힘을 주자 어느새 수연의 몸 속 깊은 곳
까지 파고 들었다.
"하아악...항."
수연은 고통스런 얼굴이었지만 결코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았다.
상준은 자신을 위해 아픔을 참아내는 누나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끝까지....들어....왔어...하아...상준아"
수연은 상준의 물건을 온전히 다 받아 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웠다.
이제 둘 사이를 누구도 떼어 놓지 못할 것 같았다.
서서히 상준이 운동을 시작하자 고통은 사라지고 쾌감이 밀려 들었다.
큰 물건 때문에 질 전체가 자극을 받았고 자궁 끝까지 밀고 들어 올 때면 수연은 상준의 어
깨를 움켜 쥐었다.
"하아...좋아..상준아"
"누나...나도..그래...나, 너무 좋아"
"나...미칠거 같애....하악...이런..기분 처음이야...아....몰라"
애액이 마찰되어 삽입할 때 마다 질퍽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온 방을 울렸다.
"이제 나, 누나 매일 이렇게...할..수 있는거야?"
"어..그..으래.....상준이...니가....원하면...."
상준은 매일 사랑스런 누이를 만지고 삽입할 수 있다는 생각에 터질 듯 했다.
상준은 그녀의 탐스런 유방을 억세게 잡고 마지막 힘을 다하였다.
"푸훗.."
아침에 먼저 깬 수연은 한껏 부풀어 있는 상준의 물건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저렇게 늠름한게 어젯밤 수 없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고 생각하니.....
수연은 상준을 쳐다 보더니 살짝 만지고는 이내 주방으로 향했다.
"어어..누나?"
상준은 잠이 깼는데 옆에 있어야 할 누나가 보이지 않자 불안했다.
혹시 번민하다 더 이상 자신을 돌아보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되었다.
상준은 자신이 다 벗었다는 사실도 모른채 방문을 열고 뛰어 나갔다.
"누나?"
상준은 수연이 주방에서 음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 날정도 감사했다.
"어머, 상준아?'
상준은 그제서야 자신이 다 벗고 있다는 사실에 챙피해 환하게 웃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상준은 옷을 갈아 입고 몰래 그녀의 뒤로 걸어 갔다.
흰 라운드 티에 통이 넓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입은 그녀는 단아해 보였다.
"어머!!"
급작스레 사내가 자신의 유방을 덮쳐오자 수연은 비명을 질렀다.
"흐..으..왜...그래...상준아.."
수연도 싫지 않았다.
"너무 만지고 싶어서 그래"
"하아...어제...그렇게...만졌잖아...하으음"
"매일 매일, 아니 매 시간...만지고..싶어"
"하아...그만....하앙.....생선...탄다....말야.."
그제서야 상준은 까스불을 껐다.
수연은 어제밤 자신의 계곡을 침입했던 튼실하고 뜨거운 물건이 자신의 뒤쪽으로부터 밀고
들어 오자 흥분이 되어 몸이 달았다.
"하악...하.."
드디어 상준이 티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위로 올린 후 유방을 만졌다.
"하...너무...감촉이..좋다 누나.."
"흐읍....앙....상..준아....누나...괴로워"
수연은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이제 그녀의 얼굴에서 어두운 그림자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대단히 추운 겨울 동안 수연은 너무 뜨겁게 보내고 봄이 찾아왔다.
"누나, 뭐하고 있어?"
"으응...그냥 옛날 옷들을 정리하고 있었어"
이제 상준의 침실이기도 한 안방에는 수연이 펼쳐 놓은 옷들이 정리되고 있었다.
"어? 이거 누나 고등학교 때 교복아냐?"
"후훗. 그래. 그냥 아쉬워서 가지고 있었는데...."
침대 위에는 수연이 고등학교 3년 동안 입었던 세일러 교복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상준은 교복을 입은 누나를 보며 혼자 흥분에 빠져 밤마다 수음을 하던 생각이 떠 올랐다.
"누나 그거 한번 입어봐라"
"애는....이제 뭐 맞기라도 하겠니?"
"피, 이제 살쪄서 안맞지?"
"아니야 애..."
수연은 상준을 만난 이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안그래도 완벽한 몸매였지만 상준을 위해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고 싶었다.
"그럼 한번 입어보라니까"
수연도 교복을 입으면 옛날로 돌아갈 것만 같았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 긴 세월을 잃지 않고 상준과 만나고 싶었다.
"너 그럼 놀리면 안되, 알았지?"
교복 밑으로 들어 난 매력적인 다리를 훓어 보며 상준은 얼마나 좋아했던가.
어쩌다 치마 안쪽을 보는 날이면 상준은 여러번 자위를 해야만 했었다.
"저기...옷 갈아 입는거 보지마. 뒤돌아..서"
수연은 자신의 모든걸 다 보여주었지만 옷 갈아 입는 걸 보이는 것은 부끄러운가보다. 상준
은 그런 수연의 조신함과 정숙함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됬어....상..준아"
상준이 들뜬 마음으로 돌아보니 이제 수연은 그 옛날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어느새 머리를 두 갈래로 땋는지 상준은 그 완벽한 재현에 가슴이 뛰었다.
당시보다 키도 컸고 게다가 유방도 발달하여 옷은 너무나 몸에 꽉 끼어 그녀의 아름다운 몸
매가 노골적으로 들어나 있었다.
특히 당시에도 치마가 짧은 편이었는데 그 옷을 지금 입으니 그야말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듯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한가운데 가르마가 지고 양쪽으로 땋은 머리.
넓은 카라에는 두줄로 선이 그어져있고 4개의 단추가 달리 흰 상의는 그녀의 풍만한 유방
탓에 조금만 움직이면 터질듯 했다.
"야..이쁘다. 누나 뒤로 좀 돌아볼래?"
"애는...내가 무슨 모델이니?"
수연은 상준이 흥분하며 감탄하는 모습에 자신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꽉 끼면서도 짧은 스커트는 그녀의 팬티 라인을 선명하게 보여 주고 있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맨발이라는 점이었다.
"누나, 그 흰 양말 신지 않았었어?"
그렇게 발목까지 오는 흰 양말만 신으면 금상첨화일 듯 했다.
"글쎄, 흰 양말이 있나 모르겠네. 한번 볼까?"
수연은 상준의 의도를 알고 흰 양말을 찾기 위해 농 아래 서랍을 열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
허리를 숙일수록 그녀의 매끈한 허벅지가 들어나고 좀더 숙이자 드디어 그녀의 뜨거운 곳을
가리는 팬티가 보였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는 상준의 물건은 터질듯 부풀어 올랐다.
지금이라도 달려들어 뜨거운 보지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위로 한껏 당겨진 팬티는 그녀의 둔부 계곡을 여실히 들어 내고 있었고 그 아래쪽도 선명하
진 않지만 그녀의 보지 자욱도 어렴풋하게 나타내주고 있었다.
"어, 여기 있다.."
수연이 양말을 들고 돌아서는데 동생의 뜨거운 눈길을 느꼈다.
"어머? 뭘 보니? 응큼하게. 나쁜 동생이야.....누나를 몰래 쳐다보고....후훗"
"그게 뭐 내 잘못인가, 누나가 이뻐서 그렇지. 헤헤헤"
"피, 순 엉터리"
둘은 마치 진짜 어린시절로 돌아 간듯 웃음 소리도 해맑았다.
상준은 침대에 걸터 앉고는 수연을 옆에 앉혔다.
"누나, 우리 옛날로 돌아갈까?"
"응? 어..떻..게?"
"그냥 누난 고3, 나는 고1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뭐"
"그....그래..서"
"나 그때로 돌아 가 누나에게 하고 싶은게....있는데"
"뭐....뭔데?"
수연은 알고 있었다.
예전부터 상준은 노골적이진 않지만 애틋하면서도 무언가를 갈망하는 시선으로 자신을 지켜
보았다는 것을. 그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수연은 그런 생각이 들자 묘한 쾌감에 빠져 들었다.
상준이 교복 단추 하나를 풀렀다.
"하아....왜..그래...상준아....이러지..마"
뜨거운 시절에 자신의 옷이 동생에게 벗겨진다는 생각이 벌써 흥분으로 몰아갔다.
단추 하나가 풀러지자 그녀의 앞 가슴이 나오기 시작했다.
"으음....이럼..안되....우리...학생이야..."
어느새 수연은 꿈 많은 여고생으로 돌아가 있었다.
2번째 단추가 풀러지자 그녀의 브래지어가 완연히 보였다.
드디어 마지막 단추를 풀르자 눈부신 상체가 다 들어 났다.
"하악....아....이러..지마 ..상준아....."
수연은 두 손을 뒤로 짚은채 가슴을 한껏 위로 치키고는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참지 못한 상준이 수연의 브래지어를 끌렀다.
"아앙..아앙....안..되...하악.....어떻게....학생이. ..."
유두를 깨어물자 수연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으윽...상준아....너, 학교...졸업하면....그때....항...그때....줄...께.... 지금은"
"나 누나 사랑해....졸업할..때까지..못참어"
탐스런 유방이 빨리자 수연은 온 몸이 상준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듯 정신이 아득해
지며 아래쪽이 축축해지는 걸 느꼈다.
"아앙...몰라...하윽....난..아직...준비가 안됬어....하앙...이제..고2야....."
상준은 맛있게 유방을 애무하고는 그녀의 교복 치마 사이로 손을 밀어 넣었다.
"흐윽....거긴...."
수연은 참지 못하고 상준을 와락 껴 안았다.
"헉..."
상준이 팬티 위를 쓸어 오자 참을 수 없었다.
"누나....나도...만져..줘"
상준이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자 수연은 상준의 자크를 열었다.
그리고 터질듯 팽창되어 있는 늠름한 놈을 살며시 잡았다.
"허억...누나...이...안이 뜨거워.."
"흐으응.....상준이...니꺼도...뜨거워"
"여고생....보.....지는....누나처럼....다...뜨거워?"
"하으윽.....하앙....몰라....그런..말.."
수연이 흘린 애액으로 상준이 손가락을 넣고 뺄때마다 질퍽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
다.
"하악....동생은 누나 팬티 속으로 보...질...만지고, 누나는....동생 자..지를 잡고 있어...하....너
무...좋아..."
"으윽.....나쁜...동생이야....하앙....어떻게...누나.. .거길...만지니...앙...."
상준은 미칠 것 같았다.
어린 시절 꿈에 그리던 누나를 마음대로 만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하...누나....나....보고..싶어"
"그....그건..안되...앙..."
"한번만...응? 딱 한번만....볼께"
"아앙...너무...부끄러워......"
누나의 비밀 - 마지막 회
상준은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 했다.
수연은 고등학교 들어서서 완연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했고 그런 수연을 보며 상
준은 밤마다 애를 태웠다.
흰 세일러복 속에 숨겨진 농익은 여체를 상상하며 수없이 수음을 하던 상준.
그렇게 꿈에 그리던 여고생 수연을 지금 자신이 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상준은 가슴이
터질듯 흥분해 있었다.
벌어진 상의 속으로 터질듯 팽팽한 그녀의 유방이 탐스럽게 흔들리고 있고 그녀의 팬티 속
엔 상준이 집어 넣은 손가락 때문에 질퍽거리는 소리가 흥분을 고조시키는 사운드가 되어
상준은 벌써 둑이 터질듯 했다.
흥분되기는 수연도 마찬가지였다.
꿈많은 여고생으로 돌아 간 수연은 이제껏 한번도 남에게 공개하지 않은 몸을 동생이 만지
고 있으니 이미 아래는 흥건하게 젖어 들었다.
"하아...누나, 못 참겠어....나..보고....싶어"
"흐응....아앙....그건..안되....앙....어떻게....거??...동생한테....보여주니...앙"
"나, 누나 거길 생각하면서....얼마나...자위를..했는지..몰라..딱..한 번만..."
"아...안되....거긴...내가..사랑하는..사람에게만..보?㈐侮㉭?..."
수없이 보아왔고, 질벽에 붙어 있는 작은 살점들까지 다 외울 정도였지만 지금처럼 누나의
보지가 보고싶은 적이 없었다.
교복을 입고 뇌쇄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연에게 더 강한 충동을 느꼈다.
"하아...몰라....그럼....보기만...해야..되....알았지?"
수연은 상준의 간절한 소망에 어쩔수 없이 힢을 들어 팬티를 내렸다.
상준은 긴 숨을 내쉬며 수연의 보지 위에 올려져 있는 수연의 손을 치웠다.
"하압...이게....누나의....그....보지야?.....아....얼마 나..보고..싶었는데..."
"으....상...준아.....너무..그렇게 보지마.....누나....챙피..해"
"아....너무...이뻐.....누나...보지....하아..."
상준은 수연의 보지를 처음 보기라도 한듯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수연은 자신의 은밀한 부위가 활짝 벌어져 동생의 눈에 다 공개되자 너무 부끄러우면서도
더욱 흥분되어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상준의 손에 의해 수연의 벌바가 더욱 열렸다.
"하아....속살도....빨갛고.....흐음"
"아앙....누나....거길....그렇게.....활짝 벌리는...동생이..어딨어...아앙...."
"누나.....원래...이렇게.....물이..많이 나와?"
"하아앙....아.....그러지마....너...때문에...하앙..."
수연은 미칠것 같았다.
동생이 이렇게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눈으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벌써 온 몸이 터질듯 뜨
거웠다.
"하악....나....빨...아..줘....앙...몰라......내...거기. ...흐읍....빨아....줘"
수연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상준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음부로 이끌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금껏 소극적으로 일관하던 상준과의 섹스였지만 어느새 수연은 이제 적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수연은 열려 진 상의 사이로 나타난 탐스런 유방을 손으로 슬며시 잡으며 치마가 허리 위로
올라 가 하반신이 다 노출된 상태로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허억...헉....하앙....뜨거워..."
상준의 혀가 보지를 헤집을 때 마다 수연은 허리를 비틀며 고통스러워 하였다.
"니가....누나..보질...빤....첫..남자야.....하악....아... .좋아....미칠꺼..같애..."
상준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계속해서 수연의 애액을 빨아 마셨다.
"흐윽....하앙....아..몰라....넣줘....흥...못..참겠어..."
상준도 더 참지 못할 것 같았다.
이러다간 그냥 침대 시트에 사정할 지도 몰랐다.
오늘처럼 흥분되었던 것은 처음이었다.
상준은 교복은 입었지만 모든 주요 부위는 다 노출한 수연을 보면서 서서히 잔뜩 성난 물건
을 수연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었다.
"누나, 나 꿈만 같애....하악...내가....누나를....먹다니...."
"나도...좋아....상준아......빨리....누날...가져"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는 활짝 열려 있었고 상준은 익숙하게 성난 놈을 밀어 넣었다.
"하악....들어...왔어....상준이께....하악....누나....보지. .속으로...항...몰라.."
수연은 지금까지의 섹스 때보다 훨씬 뜨겁고 딱딱한 물건이 질 속을 꽉 채우자 온 몸이 날
아갈 듯 미칠지경이었다.
"사랑해...수....연....아"
상준은 이제 누나의 이름을 부르며 살며시 키스를 하였다.
"나도 사랑해요....상..준..씨"
"너는...이제....내꺼야.."
"하윽...흐응....나는....상준씨...꺼에요...."
키스를 마친 상준은 수연의 두 다리를 들어 올려 그녀의 어깨 위에 걸쳐 놓았다.
그러자 그녀의 보지가 더욱 벌어졌고 그럴수록 상준의 좆이 수연의 질 끝까지 파고 들었다.
"하..응...아...너무..좋아...앙....여보..."
상준은 수연의 입에서 여보라는 소리가 나오자 더욱 격렬히 몸을 흔들었다.
"흐응....오늘따라...당신께...너무..뜨거워요....하앙....여??.."
비록 고급 침대였지만 워낙 상준이 격렬하게 쑤시자 삐그덕 소리가 울렸다.
"아앙....나....터질...꺼..같애...하앙..여보....나...미쳐... ..그만...하악..그만"
상준도 수연이 강하게 조여오자 참지 못할 것 같았다.
상준은 급하게 물건을 뺀 후 수연을 뒤로 돌려 후배위 체위를 만들었다.
수연이 수치스러워할까 조심스러운 체위였다.
"하아....이렇게....아앙.."
수연이 고개를 벼게에 파묻고 눕자 상준은 탐스런 그녀의 둔부를 손으로 들어 올렸다. 뒤로
활짝 열린 보지를 다시금 상준은 정성껏 빨면서 호흡을 조절했다.
수연은 상준이 뒤에서 자신의 보지를 핧아오자 수치스러우면서도 흥분되었다.
"하아...좋아요.."
"수연이 당신 보지는 빨아 먹어도 맛있고....내껄 집어 넣어 먹어도..맛있어"
"흐음....이젠....당신...꺼에요...수연이...보..지는...하앙... 난..몰라....앙.....수연이...보지...이제...당
신....맘..대로... 하세요..."
흥분을 가라 앉힌 상준은 다시 수연의 구멍에 밀어 넣었다.
"아악......악...찢어질꺼...같..애....하앙"
수연은 뒤에서 밀려 오는 성난 물건에 머리 속이 하애졌다.
다른 생각은 들지 않고 오직 뒤에서 밀고 오는 상준의 물건만 생각났다.
거칠게, 부드럽게, 달콤하게, 때론 격렬하게 자신의 벌바를 공격하는 물건으로 수연은 더 이
상 참지 못할거 같았다.
"윽....으윽"
수연은 이제 말할 기운도 없었다.
이대로 죽을 것만 같은 고통에 찬 쾌락에 사지가 떨려 왔다.
잠시 후 수연은 자신의 질 밖에서부터 밀려 오는 따듯한 액체를 느끼며 그대로 침대에 쓸어
지고 말았다.
에필로그.
몇달 후.
바다가 바라보이는 호주의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동양 여자와 건장하고 잘생긴 동양 남자가
새로 집을 수리하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보기에 둘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옆집의 스티브는 신비로운 동양 여성의 미모에 흠뻑 빠져 쳐다 보고 있었고 부인인 제인도
동양 사내의 건장함과 준수함에 설레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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